네이버 V앱 화면 캡처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위너가 새 앨범 언급 없이도 완전체 컴백을 기대하게 했다.

위너는 6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눕방 라이브'를 진행했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멤버들은 각자 선정한 책의 한 구절을 읽어주며 본격 졸음 유도 방송을 선보였다. 한 방향으로 누운 네 멤버는 근황을 전하고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승훈이 "오늘 웃기려고 노력했다"고 밝힌 만큼 남다른 비글 매력이 드러났다.

올해 초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에 있지만, 위너 멤버들은 활동 계획에 대한 특별한 예고를 하지 않았다. 대신 강승윤은 "소설 '해리포터'의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자마자 읽었다"고, 이승훈은 "봉골레 파스타를 만드는 등 요즘 요리에 푹 빠져 있다"고, 송민호는 "걱정 많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각자의 일상을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백이 기대되는 건 위너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네 명만이 만들 수 있는 특급 케미스트리 덕분이다. 멤버들은 서로에게 4개의 기숙사를 매치해주던 중 "그냥 우린 다 그리핀도르로 하자"고 정리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다른 멤버가 추천한 책에 대해 "꼭 한 번, 또 다시 읽어보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마지막으로 들려준 강승윤의 기타 연주와 자장가 '섬집아기' 화음 역시 컴백을 앞두고 있어 더욱 특별했다. 자정을 앞둔 시간이라 목이 잠겨 처음엔 불협화음을 만들었지만, 재시도 끝에 완벽한 하모니를 만든 덕분에 이는 웃음으로 넘길 수 있었다. 짧은 자장가는 이날 유쾌했던 방송을 정리하는 ASMR로 적합해 팬들의 꿀잠을 불렀다.

한편 위너 멤버들은 현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강승윤은 SBS '꽃놀이패'에, 송민호는 tvN '신서유기 3'에 각각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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