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붉은 닭의 해가 시작된 만큼 올해 초 앨범 발매를 앞둔 닭띠 가수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정유년의 기운을 받아 밝게 빛날 닭띠 가수들을 알아봤다.
역주행의 아이콘 중 한 명인 백아연은 지난해 ‘쏘쏘’로 정주행까지 꿰차며 공감송의 대표주자로 거듭났다. 방송 활동 계획이 없었던 백아연은 ‘쏘쏘’로 음악 방송에 강제 소환되며 음원뿐만 아니라 라이브 무대까지 선사했다. 이후 지난 11월에는 갓세븐(GOT7) JB와 함께 ‘그냥 한 번’을 발매하며 공감송 대표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해 두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백아연이 올해 1월 정식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12월 7일 네이버 V앱 오르골라이브에 출연한 백아연은 “이건 처음으로 말씀드리는 거다. 1월에 정식 앨범을 내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깜짝 발표했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어떤 곡으로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93년생 민아가 속해있는 걸스데이 역시 오는 1월 말 컴백을 알렸다. 지난 1년 6개월간 걸스데이 멤버들은 연기, 예능 등 개인 활동에 매진했다. 걸스데이로서 오랜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팬들의 기다림도 컸을 터.
지난해 걸스데이 멤버들은 네이버 V앱 개인 방송을 통해 “부족한 모습으로 나오고 싶지 않아 컴백이 연기되고 있다. 계속 기다려달라고 해서 미안하고 다들 최고일 때 나와 달라고 해 감사하다”며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 걸스데이가 올해 1월 말로 컴백을 확정지었다. 앨범 발매가 연기된 만큼 완성도 있는 앨범을 들고 나올 걸스데이의 컴백이 기대된다.
닭띠 래퍼 송민호가 속해있는 위너 역시 컴백이 가까워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초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컴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알려 위너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위너는 지난해 2월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임과 동시에 4인조 재편 후 첫 행보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앨범 형태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는 가운데, 새로워진 위너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기대감을 만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93년생 멤버들로 구성된 혁오 또한 올해 초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혁오는 ‘2016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참석해 9월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보컬 오혁은 “원래 3월에 새 앨범을 내려고 했는데 4월로 미뤄지고 5월로 미뤄지고 하다보니 9월에 나오게 됐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계획된 9월, 11월이 지나 2017년이 됐고 혁오는 지난해 12월 31일 콘서트 ‘22.9999999999’(부제: 올해는 글렀어)’를 개최하며 또 한 번 미뤄지게 됐음을 알렸다. 혁오의 새 앨범은 녹음까지 완료된 단계로 올해 초 닭의 해에 맞춰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들이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올해 가요계를 빛낼 수 있을까. 닭띠 가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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