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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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데스노트'로 돌아온 김준수가 특급 팬 서비스를 펼쳤다.

6일 오후 '샤엘의 뮤지컬 데스노트 출근길'이 V앱에서 방송됐다. 이날 김준수는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이 4번째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김준수는 검은 머리로 변신했다. 그는 "나는 대부분 탈색한 헤어스타일로 지내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은 내게는 다른 사람으로 치면 탈색이나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그래서 그런지 '어려 보인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며 "스모키 분장은 공연용이다. 영상으로 보시기에는 과하실 수도 있다"라고 웃었다.

2015년 초연 당시에도 원작보다 뛰어난 '엘(L)'로 호평 받았던 김준수는 무대를 압도하는 힘과 가창력 및 연기력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그는 "뮤지컬에서 난간에 서 있는 신이 있다. 무섭진 않다. 엘의 시그니처 포즈를 신경 썼었는데, 이번에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전 포인트를 꼽아 달라'라는 말에는 "볼거리가 많다. 신 자체가 수사를 매개로 이뤄진다. 일반적인 뮤지컬보다 긴장감이 있다. 쫓고 쫓긴다. 그런 것 자체가 뮤지컬에서는 드물다"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다섯 명의 주조연 캐릭터들이 다들 특별한 존재다. 이들이 한 작품에 묶여있다.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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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설정 때문에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김준수는 "원래 내가 단 음식을 잘 안 먹는데 극 중 설정 때문에 공연 때마다 사탕을 먹었다"라며 덕분에 발음에 신경 써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준수는 "이젠 적응이 됐다. 요즘은 과일 맛 사탕이 맛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뿐만 아니라 김준수는 '극 중 누워있는 장면에서는 무슨 생각을 하느냐'란 질문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지만, 깜빡 졸았던 적도 있다. 무대 위 조명이 따뜻하다. 또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한 공연의 경우는 그런 편이다. 1/3은 그랬던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김준수는 입대를 앞두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32세인 그는 "내가 공동체 생활을 안한지가 오래됐다. 잘 적응하고 싶다. 걱정이 있다면 내가 나이가 있다보니 어린 친구들이 아저씨 취급 할까봐 걱정이다"라고 농담을 했다. 김준수는 "하지만 난 누구와도 어울릴 수 있을만한 여러가지 자아와 정신연령을 갖고 있다. 다가와 달라. 좋은 전우이자 형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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