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신서유기’가 새 얼굴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와 더 독해진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모바일 예능으로 시작해 지난 시즌 안방극장에 정착한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8일 첫방송을 앞둔 시즌3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위너 송민호가 막내 라인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신서유기’는 과거 ‘1박2일’ 시즌1를 만들었던 제작진과 연기자들이 다시 뭉친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던 터. 새 멤버들이 기존 멤버들 사이 잘 녹아들어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가 관전포인트다.
‘신서유기’를 연출하는 나영석 PD와 신효정 PD는 새 멤버 규현과 민호를 두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나 PD는 “규현 같은 경우는 ‘라디오스타’를 보면서 많이 ‘재밌다’, ‘스튜디오 진행을 잘 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규현이 진행자로서 전체적인 조율을 해주길 바랐는데, 헛된 바람이었던 것 같다. 숨은 진행자의 역할을 바라고 캐스팅했는데 실제 상황에선 허당의 역할을 맡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민호 같은 경우는 패기 넘치는 젊은 피의 모습을 기대하고 캐스팅했는데, 패기는 넘쳐서 만족했다”며 규현 씨는 스튜디오에서 예능을 했고 민호는 예능프로그램에 잘 나오지 않는데, 두 분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규현과 민호의 기상천외한 활약을 혼자보기 아깝다"고 자신했다.
나 PD의 말처럼 지난 4∼5일 시즌3에 앞서 온라인에 공개된 프리퀄 '신서유기 2.5'에서부터도 규현과 민호의 엉뚱한 모습이 담겼다. 규현은 자신의 공튕기기로 예정됐던 국내 전지훈련이 취소되자 불안하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규현은 "교육자 집안에서 자라 30년간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자괴감이 많이 들었다"고 퀴즈 게임에서의 반전 활약도 기대케 했다.
송민호는 제작진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영어 가사는 포털 검색을 활용해 쓴다, 체력이 안 좋다 등을 털어놔 ‘허당’의 면모를 보였다. 1993년생으로 강호동과 무려 23살 차이남에도 ‘신서유기’ 기존 멤버, 제작진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규현과 송민호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드래곤볼’ 무천도사와 부르마가 추가됐다. 저팔계 강호동을 필두로 이수근과 은지원은 각각 무천도사와 여성 캐릭터 부르마로 분한다. 안재현은 삼장법사를, 규현은 손오공을, 송민호는 사오정을 맡아 "상상을 초월하는 진화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8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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