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신서유기'가 시즌3로 돌아온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10년 손발을 맞춘 이들이 만들어낼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를 재해석한 나영석 PD의 '신서유기'는 중국을 여행하는 요괴들의 이야기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콘텐츠로 출발한 ‘신서유기’는 시즌3부터 인터넷 중심이던 이전 시즌과 달리 TV를 통해 본방송을 선보인다.

새 멤버로 슈퍼주니어 규현과 위너 송민호가 합류해 큰 관심을 끌었다. 더욱이 나영석 PD가 두 멤버를 두고 “혼자 보기 아깝다”면서 “규현과 민호의 기상천외한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한 터라, 막내라인으로 합류한 새 멤버들이 어떤 매력을 꺼낼지 관심이 고조된 상황이다.

규현과 민호의 활약이 기대되는 게 사실이지만, 사실 ‘신서유기’는 기존 멤버들의 활약과 연기자들과 제작진 사이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장점인 프로그램이다. ‘신서유기’는 나영석PD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그리고 시즌1의 이승기의 만남만으로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다. 과거 전국을 누비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1박2일’ 주역들이 뭉쳤기 때문.

기대대로 ‘1박2일’ 시절부터 약 10여년 호흡을 맞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과 '신서유기' 제작진은 쉽게 예상되는 그림을 보여주지 않았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멤버들 특히 은지원은 제작진의 움직임만 봐도 어떤 미션을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지 파악한다. 이를 두고 나영석 PD는 “그냥 제작진에 취업하라”고 말하기도 했던 터. 이제는 '척하면 척'인 사람들이 서로를 속이고 골탕 먹이기 위해 머리를 쓰고 잔꾀를 부리면서 탄생하는 장면들과 편안하게 주고받는 대화들이 만들어내는 웃음이 '신서유기'의 매력이다. 이번 시즌에서도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신서유기' 기존 멤버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은 누가 팀에 합류하더라도 잘 이끌어 줄 터주대감이기도 하다. 사실 이들과 제작진은 이미 10여년 호흡을 맞춘 터라, 새롭게 합류하는 멤버 입장에서는 적응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세 멤버는 지난 시즌2에서 본인들이 돋보이기보다 새로 영입한 안재현을 잘 끌어주고 챙겨주며 좋은 케미스트리를 이끌어 냈던 터. 믿고 보는 기존 멤버들과 새롭게 합류하는 규현과 민호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