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세영이 현우의 과거를 알게 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극본 구현숙) 39회에는강태양(현우 분)과 최지연(차주영 분)의 과거를 알게 되는 민효원(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침대에서 자고 있는 민효원(이세영 분)과 강태양의 모습에 멱살잡이부터 하는 민효상(박은석 분)의 태도에 고은숙(박준금 분)은 넷 다 못 만나게 하는 수가 있다고 엄포를 놨다. 결국 난리통은 일단락되고 민효원은 강태양을 대중까지 마중 나가며 ‘연료충전’을 하며 단란한 한 때를 보냈다. 그러나 행복하게 인사를 나누고 뒤돌아서는 강태양 앞에는 옛 연인 최지연이 기다리고 서 있었다.
민효원은 대문 안까지 들어갔다가 강태양의 목도리를 되돌려 주려고 나왔다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됐다. 강태양은 최지연의 헤어지라는 요구에 “나는 우리 효원씨랑 헤어질 마음 없으니까 거추장스러우면 네가 민효상씨랑 헤어져”라고 말했다. 최지연이 민효원에게 둘의 관계를 말하겠다고 겁박했지만, 강태양은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며 무시했다. 민효원은 그제야 강태양이 자신에게 수차례 예전 여자친구에 대해서 말하겠다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는 마음이 복잡해지는 모습이었다.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 두 사람을 허락할 수 없다는 민효상의 시비도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온 민효원은 이상하게 얽혀버린 관계에 펑펑 눈물을 흘렸다.
강태양은 이튿날 민효원에게 연락이 없자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늦잠을 자는 줄로만 생각하고 강태양이 아르바이트를 간 시간, 민효원은 자신이 목격한 대화를 곱씹으며 슬퍼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듣지 않겠다고 진짜 말하지 않았다는 것에 역정이 난 민효원은 강태양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게로 향했다.
민효원은 강태양에게로 향하는 동안, 그간 자신이 봐온 사람에 대해 생각했다. 민효원은 번번이 이를 거절한 것이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민효원은 패스트푸드점 앞에 도착해 강태양의 모습을 지켜보며 “오늘따라 유난히 더 잘생겨 보이네, 저런 사람이랑 어떻게 헤어져. 못 헤어질 거 같아”라고 괴로워했다. 강태양은 아르바이트 하는 중간, 짬을 내서 민효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왜 연락이 없냐는 말에 민효원은 독감을 핑계로 찾아오는 것조차 거부했다. 강태양이 힘내라는 뜻에서 “여보”라고 말하자 민효원은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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