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병재가 운명팀장으로 밝혀졌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 19회에는 7대1의 싸움 7인들과 그의 운명을 거머쥔 운명팀장의 두뇌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1인의 운명팀장을 밝혀내지 못할 경우 나머지 7인은 흙길 숙소에서 하룻밤을 나야했다. 반대로 7인이 1인의 운명팀장을 알아낼 경우 운명팀장 홀로 흙길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야 했다. 말 그대로 추측만이 난무하는 상황, 꽃길팀은 식사를 하러 향하는 차 안에서도 서로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서장훈은 많은 걸 알고 있는 맏형 이성재가 운명팀장일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꽃길팀이 이동갈비로 점심식사를 즐기고 있을 시간, 운명팀장으로부터 첫 번째 지령이 내려왔다. ‘이성재’로 3행시를 지으라는 것. 이로 인해 서장훈의 의심은 더욱 강해졌다. 안정환 역시 이성재를 의심하는 눈치였다. 평소보다 말도 많고, 게임을 하자고 제안하지 않는 것이 수상하다는 것. 그러나 이성재는 게스트 비가 위장 잠입을 해 흙길로 간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조세호가 흙길로 향하게 되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는 “오프닝 때부터 정환이 형이 수상했다”며 안정환을 의심했다.
꽃길팀은 사위가 어둑한 시간에야 숙소에 도착했다. 안정환은 아들 리환이가 채수빈의 팬이라며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간단한 다과를 즐기는 사이 찾아온 운명팀장의 두 번째 지령은 평소에 대한 유병재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령은 정작 흙길로 보낼 이를 뽑는 데 중요하지 않아 보였다. 나쁘지 않은 대답을 내놓은 채수빈이 흙길에 가는 상황이 온 것. 그러나 결정적인 단서는 시청자들에게 던져졌다. 채수빈은 흙길로 보내겠다고 지목한 ‘운명팀장’의 문자메시지 속 사진이 그녀와 안정환은 기념사진이었기 때문. 안정환은 시작부터 줄곧 운명팀장의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흙길팀에서도 저녁 식사 이후 분열이 찾아왔다. 채수빈이 흙길로 와 운명팀장이 휴대전화를 사용해 지령을 내릴 것 같다고 말하자, 비가 종일 휴대전화를 수시로 확인하던 유병재를 지목하고 나선 것. 그러나 모든 게 불분명한 상황에서 흙길과 꽃길은 한 자리에 모여 운명팀장을 색출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저마다 의심하는 인물이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 지령 전달 방법이 사진이었다고 밝혔다. 유병재와 조세호가 운명팀장으로 급부상하는 상황이었다. 운명팀장이라고 생각하는 이를 가르는 투표가 진행되고 이성재가 가장많은 득표를 얻었다. 하지만 이성재는 운명팀장이 아니었다. 오늘 따라 왜 그렇게 행동했냐는 지적에 이성재는 “그게 내 오늘 컨디션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에 유갈량 유병재가 운명팀장으로 밝혀졌다.
유병재가 운명팀장으로 결정된 건 ‘2016 SAF 연예대상’ 시상식부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꽃놀이패’ 제작진이 무작위로 자리 밑에 운명팀장의 패를 부착해 놓았고, 이 자리에 유병재가 운 좋게 앉으며 운명팀장으로 등극한 것. 유병재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처음부터 흙길에 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가 형들의 화를 샀다. 조력자 안정환은 유병재과 함께 꽃길에서의 하룻밤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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