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동건이 분명하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
8일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자신을 찾아온 동진(이동건 분)을 애써 외면하는 연실(조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딸기 농장 주인은 “휴대폰에 결혼사진 보여주면서 연실씨 찾던데 내가 보니 마누라 팰 사람은 아닌데”라며 굳이 숨는 이유를 물었다. 연실은 이에 “사정이 좀 있어서요 그 사람이 뭐라고 하던가요?”라고 물었다. 농장 주인은 “명함주면서 나중에라도 연실씨 보게 되면 전화 달라고 하더라구”라며 “뭔 사연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고생하지 말고 남편한테 돌아가”라고 말했다.
아무런 수확없이 돌아온 동진은 일찍이 집으로 돌아갔다. 곡지(김영애 분)는 낮 시간에 퇴근해서 온 동진은 보고 의아해 했다. 머리가 아파 약을 챙겨먹었다고 설명한 동진은 전날 연실의 일로 원망했던 것을 사과했다. 동진은 “안 그래도 불행한 사람 우리 집에서까지 그렇게 쫓겨나듯 떠나야 했다는 게 너무 기막히고 화가 나서 그랬어요”라고 털어놨다. 곡지는 이에 “애미도 마찬가지야 연실이 내보내고 나도 잠이 안 온다”면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동진은 다시 미사어패럴로 돌아가기 위해 효주(구재이 분)과 합칠 일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방으로 돌아온 동진은 연실에게 또 다시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나랑 했던 약속은 아무것도 아니냐구요, 도대체 어디 있는 거에요”라며 화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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