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산다라박과 강승현의 ‘다라투어 2탄’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는 산다라박과 강승현이 새해를 맞아 ‘배틀 트립’에 재출연해 필리핀에서의 여행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다라박과 강승현의 ‘다라투어’ 2탄의 여행지는 바로 필리핀의 팔라완 섬이었다. “그 중에 가장 아름다운 섬에 다녀왔다”며 팔라완 섬을 소개했다. 산다라박은 “보라카이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다”며 팔라완 섬의 자랑을 늘어놨다. 생소한 이름에 모두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산다라박의 표정은 자신만만했다. 산다라박은 이전 여행과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지난번에는 초급, 중급 코스였지만 이번에는 상급 코스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산다라박과 강승현은 필리핀에 도착하자마자 코론 전망대에서 석양이 주는 아름다움에 빠졌다. 산행 후 두 사람이 선택한 저녁 식사는 필리핀 전통 보양식인 불랄로였다. 산다라박은 “정말 딱 전형적인 필리핀 음식이다”고 소개했다강승현은 “필리핀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며 토시노를 최고로 꼽았다.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정말 흔한 음식이어서 소개를 안 했었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다라투어’의 둘째 날 스케쥴은 호수와 바다에서 즐기는 물놀이였다. 산다라박과 강승현은 에메랄드 색깔의 카양안 호수에서 튜브를 타며 물놀이를 즐긴 후 난파선 스노툴링을 하기 위해 떠났다. 스노쿨링을 하던 강승현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강승현은 “너무 많아서 두 눈으로 다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강승현을 소리지르게 만든 것의 정체는 바로 물고기 떼였다. 산다라박은 스노쿨링을 하는 와중에도 “석회암 절벽이 있어 절경을 볼 수 있다”며 가이드를 자처했다.

마지막 여행은 마닐라에서 시작됐다. 산다라박은 이전에 소개하지 못했던 단골 가게에서 알리망오를 추천하며 아이같은 모습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마닐라에서 식사 후 필리핀의 디저트 3종 세트를 먹으러 향했다. 첫 번째 디저트는 레체 플랜이었다. “카라멜과 푸딩 맛의 조화가 정말 좋다”고 호평했다. 두 번째는 부코 판단이었다. 코코넛과 녹색 젤리를 버무린 디저트다. 하지만 강승현은 “젤리와 코코넛 우유를 비벼 먹는 느낌이어서 우리에게 익숙한 맛은 아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생소한 음식인 푸토 붐봉이 소개됐다. 산다라박은 “절편에 설탕을 찍어 먹는 맛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인 지배의 산실인 '인트라무로스',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루프톱 라운지 바 등 출국 전까지 마닐라를 야무지게 즐겼다.

산다라박은 “여행은 미지의 장소로 떠나야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냐. 필리핀의 팔라완 섬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판정단에게 어필했다. 산다라박의 마지막 어필이 통했던 건지, 판정단 중 83명이 투표했다. 높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산다라박은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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