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OST
'도깨비' OST

[헤럴드POP=박수정 기자]‘도깨비’의 마법이 음원차트를 강력하게 흔들고 있다. 이번에는 에일리와 어반자카파가 휘두른 도깨비 방망이다.

9일 모든 음원차트의 1위는 에일리와 어반자카파가 부른 tvN 드라마 ‘도깨비’가 양분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멜론, 몽키3에서 1위에 올랐다. 어반자카파 ‘소원’은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 등 나머지 차트를 모두 휩쓸었다.

에일리와 어반자카파가 부른 OST는 각각 7일과 8일 0시 공개됐다. ‘도깨비’ 방송이 끝날 때 맞춰 공개돼 방송의 여운이 OST 인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발매 이틀이 지난 뒤에도 음원차트 1위를 사이좋게 나눠 가지며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에일리가 부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욕심이 생겼다,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 내 삶은 따뜻했었다고’ 등 김신과 지은탁의 운명적인 사랑을 김신의 시점에서 애절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의 작가이자 tvN 드라마 '풍선껌'의 이미나 작가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로코베리가 곡을 썼으며, 에일리가 폭발적인 가창력 속 아련한 감성을 담았다.

‘소원’은 연인과의 이별 후,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간절함에 사랑하는 마음조차 부정하고 싶다는 소원을 그려낸 가사다. 어반자카파의 멤버 박용인이 직접 작곡 및 작사를 맡았다.

도깨비 ‘OST’는 발표될 때마다 음원차트의 정상을 찍었다. 현재까지 찬열X펀치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라쎄 린드의 ‘허시’(Hush), 에디킴 ‘이쁘다니까’, 샘김 ‘후아유’(Who are you), 소유 ‘아이 미스 유’(I Miss You) 등이 공개 직후 국내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십센치 ‘내 눈에만 보여’, 정준일 ‘첫 눈’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현재 ‘도깨비’ OST 중 마마무, 로이킴이 참여한 곡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마무, 로이킴이 쟁쟁한 음원강자인 만큼 그들이 부른 OST도 공개 후 차트 정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도깨비 ‘OST’의 음원차트 공습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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