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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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2017년 연말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품에 안을 수 있을까.

2016년 12월, 연말 시상식이 가까워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것이 하나 있다. 바로 MBC ‘무한도전’ 멤버로 활약 중인 정준하가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여부였다.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 수상자는 이미 호명됐지만, 정준하의 대상 수상에 대한 관심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습이다.

정준하는 지난해 1월 전파를 탔던 ‘무한도전’의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가장 많은 미션(4개)을 부여받으며 누구보다 바쁘게 활약했다. Mnet ‘쇼미더머니5’ 출전, ‘미국 LA 특집’, ‘우린 자연인이다’, ‘북극곰 특집’ 등 ‘무한도전’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특집들을 이끄는 주인공이 된 것이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정준하를 ‘예비 대상 수상자’로 몰아가며 장난을 쳤고, 시청자들 역시 정준하의 대상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렇게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고, 대상은 ‘무한도전’을 이끄는 ‘1인자’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정준하의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는 다시 시작된 듯하다.

사진 : MBC 제공
사진 : MBC 제공

지난 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 2017년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정준하가 2017년도에는 대상 수상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어떻게 하면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한 ‘도전 정신’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에 정준하는 연예대상 수상자인 이경규와 김종민을 만나 조언을 구했고, 시청자들에게서 대상을 위해 어떤 도전을 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받기도 했다.

‘무한도전’ 측은 많은 시청자들 의견 중 6개의 미션을 추렸다. 이스터섬 모아이상과 머리 크기 비교 셀카 찍기, 베어그릴스와 생존 대결, 아프리카 도곤족과 메기 낚시하기, 미국 드라마 출연, 메시와 족구대결, 뗏목타고 한강 종주 등 흥미로운 미션들이 공개되며, 정준하가 올 한 해도 바쁘게 활약할 것임을 예감케 했다.

여기에 MBC에브리원 측은 ‘정준하의 대상 기원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고 밝히며, 정준하의 대상 수상을 함께 기원했다. 해당 특집 방송에는 ‘김치전 ’편을 포함해 ‘무한도전’에서의 정준하 활약상을 담았으며, 1월 13일, 15일 양일간 총 17시간 동안 방영된다.

일각에서는 정준하에게 이렇게 대상의 기운을 ‘몰아주려는’ 이유를 묻기도 한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눈에 띄는 활약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상도 돌아갈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굳이 ‘정준하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해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유재석의 말처럼 해당 프로젝트의 의미가 꼭 정준하가 대상을 받아야 한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무한도전’의 기본 모토인 ‘도전’을 계속 이어간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묵묵히 ‘무한도전’을 지키며 활약해온 정준하의 노고를 인정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무한도전’은 10여년의 세월 동안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던 도전도 겁내지 않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왔다. ‘정준하의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진행될 여섯 개의 흥미로운 미션들도 언뜻 보기에는 무리가 아닌가 싶은 미션들이다. ‘무한도전’이 이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들을 어떻게 이루어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진다. 또한, 그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정준하가 흘릴 땀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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