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가 오늘(11일)로 종영한다. 시청자들의 바람처럼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 11월 16일 방송된 KBS 2TV '오 마이 금비‘가 11일 16부작으로 막을 내린다. ’오 마이 금비‘는 SBS '푸른 바다의 전설’과 MBC '역도요정 김복주‘ 사이 로맨스가 아닌 부녀 힐링극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 마이 금비’는 사기꾼 모휘철(오지호 분)과 그에게 갑자기 나타난 딸 유금비(허정은 분)의 이야기들을 다룬다. 딸의 존재조차 부정하던 모휘철은 유금비에게 점차 부성애를 느끼게 됐고 서로에 대한 가족애가 생기자 유금비의 아동 치매 니만피크병이 알려지고 말았다.
그러나 신파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캐릭터 설정 상 병세가 악화되는 금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슬픔을 자극하기보다는 따뜻한 감동을 전하려 했다. 금비는 주변 인물들을 한 명씩 변화시키며 그야말로 기적을 만들어냈고, 시청자들 역시 이를 통해 위로받았다.
이에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금비의 새로운 치료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는 것. 최근 금비는 주사 치료를 시작했지만 청력을 잃어갔다. 병세 악화에 대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 치료법에 대한 희망에 기대를 걸게 됐다.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힐링극인 만큼 ‘금비를 살려달라’는 시청자들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금비가 어른들의 결핍을 치유한 것처럼, 금비 역시 결핍된 병을 치유받을 수 있을까. 오늘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 마이 금비' 종영 후 12일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이 방송되며 오는 25일엔 수목드라마 '김과장'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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