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돌담병원이 폐쇄 소식에 흔들렸지만, 한석규는 흔들림이 없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돌담병원 식구들이 병원 폐쇄 통보 소식을 듣고 동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간호사 오영심(진경 분)은 도원장(최진호 분)의 폐쇄 통보 소식을 듣고도 아무렇지 않은 척 응급실을 오가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그러나 마음이 편한 건 아녔다. 수술실에서 홀로 눈물을 훔치던 오영심은 남도일(변우민 분)이 등장하다 “정말 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김사부와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분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 모습을 창밖에서 지켜보던 장기태(임원희 분)도 눈물을 보였다.

폐쇄 통보에 병원 곳곳 사람들이 흔들렸다. 간호사들은 “월급은 제때 나오려나”라고 한숨을 쉬었다.

병원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가라앉았지만 김사부는 원래 그 모습 그대로였다. 환자를 맞을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강동주는 “병원 폐쇄 소식에 집중을 못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시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사부는 “내가 여러분에게 묻고 싶은 말이다. 여러분 벌써 돌담병원 문 닫기로 한 거냐. 왜 벌써 병원문 닫은 사람처럼 서있느냐”라고 일침한 뒤 “나는 병원 문 닫을 생각이 없다. 이 자리에 서서 나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기다릴 것이다. 그게 내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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