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강은탁이 왕지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박우혁(강은탁 분)은 자신이 망가뜨린 은방울(왕지혜 분)의 구두를 새로 선물하기 위해 은방울과 함께 동대문 시장을 찾았다.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를 들은 은방울은 뭔가 사연이 있는 듯 눈물을 글썽였고, 박우혁 역시 멈칫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우혁은 은방울에게 자신이 망가뜨린 구두를 대신해 새 구두를 선물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한채린(공현주 분)은 질투심을 느꼈고, 자신에게는 작은 선물조차 해주지 않고 데이트에도 무관심하기만 한 박우혁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꼈다. 은방울은 가족들로부터 자신이 선물받은 구두가 고가의 명품 구두라는 사실을 듣고, 박우혁에게 구두를 돌려주기로 했다. 박우혁은 이를 거부했지만 막무가내로 밀어 붙이는 은방울을 말릴 수는 없었다. 다음 날, 은방울은 시장에서 구매한 새 구두를 신고 출근했다. 이 모습을 본 박우혁은 은방울에게 자신이 망가뜨린 구두를 대신해 새 구두를 사줘야 마음이 편하겠다며 함께 은방울이 원하는 구두를 사주겠다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시장을 찾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두를 구매했다. 난생 처음 시장을 찾은 박우혁은 처음 먹어보는 시장 음식들을 즐기며 은방울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박우혁은 은방울에게 자신도 모를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은방울을 지그시 바라보던 박우혁은 은방울의 흘러내리는 머리를 올려주다가 거절당하고 말았다. 이 때, 거리에서는 은방울과 과거 연인의 추억이 담긴 음악이 흘러 나왔고 은방울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다. 음악을 들은 박우혁 역시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혔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은 장기 이식 수혜자들에게 기증자의 성격과 습관이 전이되는 현상을 바탕으로 주인공 은방울이 그녀의 과거 연인 심장을 이식받은 박우혁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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