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 강은탁이 점점 더 왕지혜에게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 31회에서 박우혁(강은탁 분)은 은방울(왕지혜 분)에게 가슴 떨림을 느끼고 혼란스러워 했다.

박우혁은 우연히 동전을 떨어뜨린 은방울을 돕게 됐다. 그는 함께 동전을 주워주던 중 넘어진 은방울을 품에 안았다. 이에 박우혁은 심장이 세차게 뛰는 것을 느꼈고, 당황해 은방울을 밀어냈다. 이에 은방울은 크게 넘어졌고, “어떻게 사람을 짐짝처럼 내 팽겨 칠 수가 있느냐”고 원망했다. 멋쩍어진 박우혁은 “너무 당황해서. 미안하다. 안 다쳤냐”고 미안한 듯 물었고, 은방울은 “창피해서 아픈 것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방울이 넘어지면서 그녀의 신발 굽이 부러져버렸고, 이 모습을 본 박우혁은 “다음에 얻어 마시겠다. 걷기도 힘들겠다”고 커피를 사주겠다는 그녀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은방울은 그를 기어이 카페로 데려가서 커피를 사줬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드시라. 제가 사드린 거 잊지 않도록 오랫동안 천천히”라고 심통 난 듯이 말해 박우혁을 웃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은방울에게 가슴 떨림을 느낀 박우혁은 “아무래도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주치의 한영목(길용우 분)에게 연락해 검사 일정을 잡기까지 했다.

신경 쓰지 않는 척 했지만 박우혁은 자기 때문에 망가진 구두를 신고 갔던 은방울이 마음에 걸렸고, 구두 매장에 가서 새 신발을 골랐다. 점원이 추천해주는 신발을 보던 박우혁은 자기도 모르게 은방울이 그 신발을 신고 있는 모습을 상상했고, 화들짝 놀라 고개를 젓고는 “성격 완전 괄괄하고 패션 센스 꽝인 여자가 신을 신발 추천해 달라”며 화려하지 않은 신발을 골랐다.

다음 날 은방울에게 신발을 전해주러 간 박우혁. 은방울은 강상철(김민수 분)이 구두를 이미 수선해줬기에 그의 선물을 거절하려 했지만, 박우혁은 “은방울 씨 때문에 산 것이니까 신어라”고 그녀의 품에 선물을 안겼다. 그가 나간 후 신발을 본 은방울은 “나랑 어울리는 스타일이긴 하네. 튼튼하게 생긴 게”라며 그의 호의에 미소 지었다.

이후 박우혁은 우연히 길에서 은방울이 자신이 선물한 신발을 신고 있는 것을 보고는 뿌듯해 했다. 그는 강상철에게 새 신발을 신어 발이 불편할 그녀를 목적지까지 차로 데려다 주도록 하는 등 은방울에 대한 호감을 자신도 모르게 계속해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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