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지난 772일 동안 323개 식당의 85개 아이템을 소개한 '수요미식회'가 어느덧 100회를 맞았다.

1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100회 특집으로 방송된 가운데 그동안 '수요미식회'가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던 맛집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현철, 배우 류수영, 가수 테이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방송 오프닝에서 출연자들은 100회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는 소고기 등심 특집 첫 회를 방송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황교익은 "다른 방송에서 말하기 힘든 것들이나 관심을 기울이기 어려운 부분들을 '수요미식회'에서 말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홍신애는 "지인들이 저에게 음식 이야기만 한다고 불만을 토로하는데, '수요미식회'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 이야기를 실컷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섭외를 거절했던 식당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평양면옥'의 의정부 본가 평양냉면이 소개됐다. 평소 평양냉면 마니아로 알려진 신동엽은 "지인들과 낮술을 하러 갔었는데, 하필 화요일이 쉬는 날이더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초딩 입맛' 전현무는 "많은 분들이 제가 평양냉면을 안 좋아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맛있게 먹었다. 평양냉면 초보자들에게 좋은 곳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테이는 이곳을 "평양냉면의 정석처럼 느껴지는 곳"이라고 평가했고, 황교익은 "평양냉면은 조금만 달라져도 맛이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 이곳은 평양냉면의 기준을 잡을 수 있는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50년 전통의 곱창, 양, 염통 등 소 부속고기를 판매하는 곳인 소개된 서울 삼각지에 위치한 '평양집'이 소개됐다. 신동엽은 "저는 원래 이곳의 단골이다. 개그맨 김준현이 낮술을 즐기러 가는 곳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홍신애는 "이곳은 기본적으로 한우 곱창을 사용하고, 모든 곱창을 당일에 소진한다고 한다. 재료 자체가 워낙 신선하다보니 별다른 양념 없이도 맛을 내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담백한 곱창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아무리 먹어도 느끼하지 않다"며 시식평을 전했고, 황교익은 "서울의 옛날 서민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식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연남동 '까사노디아'가 소개됐다. 이곳은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인증한 레스토랑 중 하나로서 방송인 알베르토가 추천한 곳으로도 알려졌다. 신동엽은 "저는 장인·장모님, 아내, 아이들과 함께 갔는데,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더라"고 말했다. 테이는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싶은 따뜻한 공간이었다"고 말했고, 이현우는 "친구네 집에 놀러간 듯 편안한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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