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 직장동료 전현무와 한석준이 프리의 바다에서 다시 만났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13회에는 프리해진 전직 아나운서들 전현무와 한석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능 정글에서 생존한 전직 아나운서 전현무, 현무 따라 호랑이 굴에 뛰어든 한석준은 이날 극과 극의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석준이 패기 있게 ‘한끼줍쇼’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MC자리를 탐내는 멘트를 하자 전현무는 난데없이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뭔가 익숙한데?”라며 “간만에 이렇게 있으니까 ‘생생정보통’ 하는 것 같네”라고 말했다. 전현무와 한석준, 두 사람은 KBS 재직 당시 ‘생생정보통’에서 이지애 아나운서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석준은 아나운서 당시를 묻는 말에 “월급이 마약같아요”라고 표현해 이경규에게 지적을 당했다. 그래도 전직 아나운서인데 표현이 거칠다는 것. 반면 강호동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중간에서 난처해진 한석준은 전현무에게 “어떤 길을 가야 하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호동이형이니까 이런 거지 우리가 하면 큰일 나”라고 만류했다.

목동 파리공원에서 쿵쿵따 게임을 하던 중 한석준은 강호동에게 리액션을 지적당했다. 숟가락으로 한 대 맞는 벌칙을 수행했지만 아프다는 리액션이 강호동의 눈에 부족해 보였던 것. 전현무 역시 “리액션도 정말 밋밋한 리액션”이라며 자리에서 직접 예시까지 보여줬다. 예능 대부 이경규 역시 이에 가세하며 온 몸을 던진 과장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전현무 특유의 발랄함에 장난을 치지 말라고 당부를 했다. 덩달아 한석준까지 혼을 나는 상황이 되자 전현무는 “이 형은 장난이 너무 없어서 문제에요”라며 “이 형은 장난을 좀 쳐야 돼요”라고 주장했다. 급기야 한석준은 “저도 재미있고 싶어요”라고 자폭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한석준은 이날 한끼를 먹은 집에서 차분한 토크 스타일을 보여줬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침착하게 들으면서도 전현무와 가볍게 던지는 농담들이 웃어낸 것. 다시 만난 전직장 동료들은 이날 무사히 한끼 식사도 하고 웃음도 안기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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