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엑소가 4년 연속 음반 대상을 차지했다. 골든디스크 31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14일 오후 5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 31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이 개최됐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시상식은 성시경과 강소라가 진행을 맡았다.

엑소가 골든디스크 역사를 새로 썼다. 앞서 엑소는 28회, 29회, 30회 음반 대상을 받으며 3연패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정규 3집 앨범 '이그젝트(EX'ACT)'와 리패키지 앨범 '로또(LOTTO)'가 총합 114만여 장을 돌파하며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이날 엑소 수호는 "세 번째로 수상소감을 발표하네요. 좋은 대선배님 후배님들과 공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엑소 엘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아주 작은 기대를 가지고 골든디스크 검색을 해봤는데 올해 상을 타면 4년 연속 대상을 받는 거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런 팀이 저희가 처음이라고 기록이 된다는 기사를 봤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백현은 "2017년 저희가 벌써 준비하고 있다. 굉장히 열심히하고 있다. 지금 가장 떠오르는 사람은 우리 엘 여러분들이다"라고 했고, 카이는 "이렇게 대상을 받는 데 제 생일이네요.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생에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은 아이오아이와 NCT127에게 돌아갔다. 아이오아이는 "1년동안 변치 않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팬 분들 뿐만 아니라 저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있어서 데뷔할 수 있었고, 상도 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공동 수상한 NCT127은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 항상 애정과 관심으로 바라봐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가 도영과 쟈니의 합류로 9명이 됐는데 더 커다란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상 수상자는 총 9팀이었다. 세븐틴, 몬스타엑스, 갓세븐, 태민, 방탄소년단, 빅스, 인피니트, 샤이니, 엑소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첫 번째 수상자 세븐틴은 "같이 잘되자고 했던 몬스타엑스 형들이랑 같이 호명돼서 더 기쁘다. 데뷔 600일을 맞았는데 의미 있는 상을 주신 캐럿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어 몬스타엑스는 "앞에 얘기해준 세븐틴 승관이한테도 고맙고, 이유없이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주는 팬클럽 몬베베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갓세븐은 "2017년을 이렇게 좋은 상으로 시작해서 좋다. 올해도 좋은 음악 들려 드리는 갓세븐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태민은 개인 스케줄로 샤이니 대표로 참석한 민호가 대리수상했다. 민호는 "태민이가 '너무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말을 전해 달라고 했다. 형으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 여러분들 감사한다. 오늘 상 받으신 저희 방시혁 PD님 축하드린다. 또한 저희 낳아주신 가족 분들 사랑합니다"라고 했고, 빅스는 "별빛이 있다면 언제까지나 노래하고 춤추겠다.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고 오늘 상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피니트는 "인피니트 응원하기 참 힘든데 응원해줘서 참 고맙다. 2017년 다른 거 생각 안하고 저희 그리고 인스피릿에게 행복한 일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고, 샤이니를 대표한 민호는 "10년 동안 함께 달려 온 우리 멤버들 ,그 길을 같이 걸어주고 지지해준 샤이니월드에게 감사드린다. 2017년 샤이니와 샤이니월드가 꽃길 걸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9번 째 음반 본상의 주인공은 엑소에게 돌아갔다. 엑소는 "저희 엑소가 본상을 받게 됐다. 우리 엑소 엘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골든디스크에서 저희가 상을 받은지 4년, 5년 정도 됐는데 받을 때 마다 골든디스크 상의 무게가 가장 무겁다고 느낀다. 이 상의 무게만큼 더욱 더 열심히 하는 엑소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하 수상자 명단. ▶ 대상 : 엑소

▶ 본상 : 세븐틴, 몬스타엑스, 갓세븐, 태민, 방탄소년단, 빅스, 인피니트, 샤이니, 엑소

▶ 신인상 : 아이오아이, NCT127

▶ 인기상 : 샤이니

▶ 제작자상 : 방시혁

▶ 쎄시(CeCi) 아시아 아이콘상 : 엑소, 레드벨벳

▶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