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엑소가 또다시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14일 오후 5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31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이 개최된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시상식은 성시경과 강소라가 진행을 맡는다.

엑소에게 2016년은 특별했다. 한국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정규 3집 앨범 '이그젝트(EX'ACT)'와 리패키지 앨범 '로또(LOTTO)'가 총합 114만여 장을 돌파하며 그 해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트리플 밀리언 대기록도 세웠다. 엑소는 지난 2013년 정규 1집 앨범 'XOXO'로 첫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음원이 보편화된 국내 가요계에서 12년 만에 거둔 놀라운 성과였다. 이후 2015년 정규 2집 '중독', 3집 '엑소더스'까지 밀리언 셀러가 됐다.

대기록을 넘어 최초 기록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것. 4년 연속 음반 부문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엑소의 기록 행진은 골든디스크 역사도 써 내려갈까? 앞서 엑소는 28회, 29회, 30회 음반 대상을 받으며 3연패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94년부터 96년 각각 '핑계', '잘못된 만남', '스피드'로 대상을 받았던 김건모와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엑소의 4연속 수상 가능성은 높다. 가장 큰 경쟁자인 방탄소년단이 정규 2집 '윙스(Wings)'로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 기록(75만 장)을 경신했고, '화양연화 영 포에버'까지 합산해 111만 장을 넘겼지만, 엑소는 같은 기간 정규로 114만 장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엑소는 엑소의 기록을 깨는 그룹이다. 2017년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골든디스크 수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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