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골든디스크’에서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1월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 31회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시상식이 가수 황치열, 소녀시대 서현, 씨엔블루 정용화의 사회로 진행됐다. 제 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3일~14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이틀에 걸쳐 디지털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에서 시상한다.
지난 1년 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음원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던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골든디스크’ 시상식 첫 번째 날. 이날은 한 해 동안 음악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던 가수들에게 상으로 노고를 치하하고, 가수들이 준비한 특별 무대를 즐기는 시간이었다. 그 중 ‘골든디스크’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합동 무대가 시상식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 엄정화&가인, 섹시 디바들의 아찔한 컬래버레이션 8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엄정화와 섹시 콘셉트의 솔로 여성 아티스트 계보를 잇는 가인이 한 무대에 섰다. 엄정화와 가인은 각각 ‘왓치 미 무브’(Watch Me Move)와 ‘카니발’(Carnival)로 매혹적인 무대를 꾸민 후, 엄정화의 ‘컴 투 미’(Come To Me)로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붉은 색 스팽클 의상을 입은 엄정화와 시크하면서 몸매를 부각시키는 블랙 의상을 입은 가인의 모습은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했다. 도발적인 가사와 어울리는 농염한 퍼포먼스가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했으며, 섹시 퍼포먼스로 정평이 난 두 사람이 만나 강렬하면서도 아찔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 수지&백현, 목소리도 눈빛도 꿀 떨어질 듯 달달한 무대 수지와 백현은 지난해 1월, 듀엣곡 ‘드림’(Dream)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은 ‘드림’으로 특별한 방송 활동을 하지는 않았으나,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긴 시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수지와 백현은 이날 ‘드림’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특별 무대를 꾸민 백현과 수지. 백현은 꽃다발을 들고 등장해 수지에게 안겨줬다. 이후 수지의 옆자리에 앉아 달달하게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지었다. 또한 백현은 “종일 아른거리는 너무 기분 좋은 꿈 그게 바로 너”라는 가사에 맞춰 수지를 가리키는 센스를 발휘해 달콤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수지 역시 한 사람을 떠올리며 설렘을 느끼는 여자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따뜻하고 매력적인 수지의 음색과 부드럽고 감미로운 백현의 목소리는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뤘다.
◆ 시크함이란 것이 폭발하다, 지코&이바다 지코는 2016년 가온차트 상반기 디지털 차트 100곡 중 ‘너는 나 나는 너’, ‘사랑이었다’, ‘보이즈 앤 걸스’(Boys and Girls), ‘유레카’, ‘토이’(Toy), ‘몇 년 후에’, ‘오키 도키’(Okey Dokey) 등 7곡을 랭크 시켰다. 하반기에는 크러쉬, 딘과 함께 작업한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 구구단 세정에게 선물한 ‘꽃길’로도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처럼 명실상부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한 지코는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지코는 ‘오만과 편견’과 ‘너는 나 나는 너’ 무대를 꾸몄다. 밴드 사운드를 가미해 편곡, 원곡과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오만과 편견’은 이바다와 함께 입을 맞춰 멋스러우면서 독특한 감성의 무대를 완성했다. 지코와 이바다는 대화를 하듯 랩과 보컬 파트를 주고받았으며, 밴드 사운드가 곡의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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