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설날을 앞두고 '수요미식회' 출연자들이 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요리 연구가 심영순, 뮤지컬 배우 홍지민,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한 가운데 패널들이 떡에 관한 맛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현우는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설날은 천지만물이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에 우리 주식이었던 멥쌀로 만든 하얀 가래떡을 먹는 것을 의식처럼 여기곤 했다. 가래떡이 길기 때문에 장수를 의미하기도 하고, 썰어놓으면 엽전 모양이기 때문에 재물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가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황교익은 "예전에는 씨족들끼리 모여 살면서 떡을 해먹었다. 금세 딱딱해지는 떡을 가장 쉽게 먹는 방법은 따뜻한 국물에 담가 먹는 방법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쌀 문화권의 나라에서 떡국은 흔하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심영순은 떡국을 맛있게 조리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심영순은 "육수에 떡을 넣고 끓이면 떡이 육수를 모두 흡수하기 때문에 맛이 없다. 간장과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떡을 담가 꺼냈다가 육수에 떡을 넣어야 맛있다"고 설명했다. 황교익은 매월마다 특별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떡의 종류를 소개했다. 그는 "1월에는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달떡, 2월에는 한 해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노비송편, 3월에는 봄 향기 가득한 어린 쑥으로 만드는 쑥버무리, 4월에는 소박하게 먹는 느티떡, 5월에는 풍농을 기원하며 수리취떡, 6월에는 계곡에서 즐길 수 있는 밀전병, 7월에는 떡수단, 8월 한가위에는 오려송편, 9월에는 국화떡, 무가 가장 맛있는 계절인 10월에는 무시루떡, 11월에는 새알심팥죽, 12월에는 골무떡이 있다"고 소개했다.
곧이어, 맛있는 떡으로 유명한 맛집 세 곳이 소개됐다. 직접 농사지은 찹쌀로 떡을 만든다는 서울 연희동의 '떡의 미학', 손으로 하나씩 떡을 빚는다는 60년 전통의 수제 떡집인 서울 종로의 '비원 떡집', 100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 종로의 '낙원떡집'이 소개됐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