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승헌이 광기에 찬 화백으로 인상적인 첫 인상을 남겼다.

26일 첫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는 광기에 서려 어린 사임당(박혜수 분)의 모습을 그려나가는 이겸(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탈리아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성에서는 성대한 파티가 벌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바깥은 천둥이 치며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어둑한 날씨가 이어지는 상태였다. 하인들은 성 높은 곳의 방에 있는 이겸의 식사를 준비해 계단을 올랐다.

그러나 저녁 식사를 하라고 부르는 하인들의 말에도 방 안의 주인은 정작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 방 안에는 자신의 기존에 의존해 어린시절 사임당의 모습을 화폭에 옮기고 있는 이겸이 있었다.

천둥이 쳐 방안을 환하게 비추는 데도 이겸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직 그의 붓이 닿는 곳에만 모든 신경이 모아져 있었다. 끝내 그림을 완성시킨 이겸은 방을 박차고 달려나가 연회가 한창인 곳을 향해 표효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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