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시청자들이 원하던 '이 멤버, 리멤버'는 아쉽게 불발됐지만 '꿀잼'이었던 걸그룹 프로젝트는 그대로 돌아온다. 그런데 걸그룹 프로젝트, 이번에도 대박날 수 있을까.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가 베일을 벗었다. 1일 KBS 예능국에 따르면 '슬램덩크 시즌2'는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 총 7명의 멤버를 확정 짓고 기존 시간대였던 매주 금요일 11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부분은 '걸그룹 프로젝트'가 메인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걸그룹을 만들면서 7명 멤버들의 각자 꿈을 보여주겠다는 것인데, 결국 지난 시즌을 하드캐리했던 '언니쓰'로 안정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속뜻이 숨어있다.
꿈 아이템에 따라 시청률의 변동 폭이 컸던 시즌 1이었기에 제작진의 선택이 이해는 가지만 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친 새로운 시즌2라고 보기엔 다소 아쉬운 구성이 아닐 수 없다. 결국 멤버의 변화, 새 캐릭터에 의존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지난번엔 '걸그룹'이 민효린의 이루지 못한 오랜 꿈었다면 시즌 2에는 누구의 '꿈'인지도 의문이 따른다. '언니쓰'의 땀과 눈물에 시청자들이 응원을 보낸 이유는 가수의 꿈을 키웠던 민효린의 진심에 스케줄을 비워가며 힘을 보탠 멤버들의 노력이 감동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현재 '슬램덩크'가 자리를 비웠던 금요일 밤 예능은 SBS '미운 우리 새끼'가 꽉 잡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달 13일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상황. 역전을 위해서는 강한 한 방이 필요하다.
'슬램덩크2'는 지난달 27일 첫 촬영을 마쳤다. 제작진에 따르면 새로운 멤버들의 반전 매력을 기대해도 좋은 것이라는 후문이다. 과연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합류한 새 걸그룹이 '슬램덩크'에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는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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