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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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올해도 힙합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쇼미더머니’에 ‘언프리티 랩스타’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고등래퍼’까지. 힙합 프로그램으로 1년 꽉 채울 것으로 보인다.

Mnet '쇼미더머니‘에서 시작해 ’언프리티 랩스타‘, ’고등래퍼‘까지 파생됐다. 대한민국 최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만큼 그 영향력은 상당했다.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언더그라운드, 마이너 음악이라 치부되었던 힙합은 어느새 남녀노소 따라 부르는 대중적 장르가 됐다.

가장 단순한 지표는 음원 차트다. 드렁큰타이거, 다이나믹듀오, 에픽하이 등 소수의 팀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 음원 차트에는 랩 피처링곡 혹은 수많은 래퍼들의 곡이 줄을 세우고 있다. 앨범 홍보를 위한 매체 노출 없이도 그 자체가 브랜드가 돼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랩이 대중에 가까워진 데에는 ‘쇼미더머니’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 주로 매체가 아닌 공연을 통해 대중과 만났던 래퍼들은 ‘쇼미더머니’로 더 넓은 방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쇼미더머니’는 실력 있는 래퍼가 빛을 볼 수 있는 창구인 동시에 아이돌 래퍼들의 실력이 재발견 되는 양날의 검과 같은 무대기도 했다. 이에 기존 힙합 팬들은 물론, 장르를 불문한 팬들을 끌어당기며 오랜 시즌을 이어왔다.

‘쇼미더머니’의 인기는 ‘언프리티 랩스타’를 만들었다. ‘쇼미더머니’가 지원 제한 없는 경연 프로그램이라면 ‘언프리티 랩스타’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래퍼들의 대항전이 돼 또 다른 경연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일 ‘고등래퍼’는 고등학생으로 한정해, 미래가 될 래퍼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 출발선을 ‘고등래퍼’가 끊는다. 오는 2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고등래퍼’는 기리보이, 서출구, 딥플로우, 매드클라운, 스윙스, 양동근, 제시 총 7인의 멘토 라인업을 확정했다. 올해 힙합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고등래퍼’가 이후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고등래퍼’부터 ‘쇼미더머니6’, ‘언프리티 랩스타4’까지 불고 올 열풍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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