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김필

[헤럴드POP=박수정 기자]김필은 이미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지만, 그의 목소리가 남아 마지막 선물을 줬다.

김필은 지난 1일 SBS MTV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 출연했다. 이는 방송에 앞서 진행된 사전 녹화로 김필의 사회복무요원 근무 전 마지막 무대.

MC 김윤아는 김필의 등장만으로 감탄하며 “평소 기타 치는 사람에게 웬만하면 멋있다는 말을 잘하지 않는 데, 김필 씨는 멋있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김필에게 “같이 작업하고 싶어졌다. 이따가 먼저 가지 말고 전화번호 꼭 교환하자”고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김필은 복무를 앞두고 최근 같은 ‘슈퍼스타K’ 출신 박재정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멀리 제주도까지 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탄산 사우나만 주구장창 하고 왔다. 탄산 사우나 홍보대사가 된 것 같다”고 엉뚱한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필은 ‘성북동’, ‘사랑 하나’, ‘괴수’ 등의 대표곡을 선보이며 특유의 애절하고 따뜻한 음색을 자랑했다. 김필은 마지막 무대인 만큼 더욱 감성을 담아 혼신의 무대를 펼쳤다.

김필은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준우승한 인물. 지난 2011년부터 데뷔해 활동을 이어온 가수지만, ‘슈퍼스타K6’를 통해 자신의 음악을 제대로 알리게 됐다. 당시 디어클라우드 '얼음요새', 이승열 '기다림', 이소라 '바람이 분다'를 자신만의 음색으로 소화해 역대급 점수와 더불어 큰 화제를 모았다. 준우승 이후 김필은 2015년 미니앨범 '필 프리'(Feel Free)를 발매했다. tvN '응답하라 1988' OST ‘청춘’ 등 여러 드라마 OST에 참여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선보였다. 지난달 입대 전 마지막 앨범 '프롬 필'(from Feel)을 발표했다.

김필은 지난 1월 3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소속사 CJ E&M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 지침에 따라 먼저 복무를 시작한 뒤 1년 이내에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