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보미의 신장이식 사실을 이덕희가 알게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 48회에는 도윤(김승수 분)이 8년 전 일을 어디까지 알아내는지 계속 옆에서 견제하는 민희(왕빛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희는 식사를 채 마무리하기도 전에 도윤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헤린이에게 “조금 이따 아빠한테 가서 재워 달라 그래”라고 귀띔했다. 혜린이는 민희의 말에 일을 보고 있던 도윤을 찾아가 재워달라고 부탁했다. 도윤이 자리를 비우자 민희는 그의 노트북으로 이메일을 열어봤다. 박무진의 정보가 담긴 이메일을 발견한 민희는 “박무진? 이하진과 위장결혼 한 그 남자잖아. 도윤씨가 이 남자를 찾고 있었어?”라고 학을 뗐다.
같은 시간 장 대표(박상면 분) 역시 마음이 타들어가는 지경이었다. 하진(명세빈 분)은 가온이 자신의 아들인 줄 모르고 있었지만, 일이 이상하게 꼬이며 그녀가 아이를 맡고 있었던 것. 게다가 친부를 찾겠다며 하진이 회사까지 찾아왔다는 연락을 받자 장 대표는 꼬리가 밟힐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다.
마음이 다급해진 민희는 거듭 말순(김보미 분)에게 신장이식 사실을 하진의 모친에게 알리자고 했다. 하지만 8년 전 일로 죄책감이 남아있던 말순은 “뭘 하든 내가 결정해, 넌 나서지 마라. 내가 생각하고 알아서 할 거야. 난 그때일도 마음에 걸려. 너 그때 말이다, 내가 수술한다고 대답도 하기 전에 수술 계획 잡고 있었지? 미리 다 잡아놓고 나 수술하게 만든 거지”라고 추궁했다. 하지만 민희가 “어머니가 결정하고 수술하신 거잖아요, 왜 갑자기 저한테 이러세요”라고 잡아떼자 말순은 “그래, 내가 결정했다. 그러니까 이번에도 내가 결정할 때까지 기다려”라고 말했다.
말순은 미애(이덕희 분)를 찾아가 하진을 도윤에게서 떼내어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애가 맞불을 놓자 말순은 “8년 잘 사셨죠? 전 그렇게 잘 살지만은 못 했습니다. 그때 병원에 있을 때 도윤이 사고 소식 듣고 치료도 잘 못 받고 나왔어요”라며 자신이 신장이식자라는 것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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