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비투비가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도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3일 한 매체는 비투비가 3월 첫째 주 혹은 둘째 주 댄스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헤럴드POP에 “비투비가 컴백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기나 콘셉트는 논의 중으로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투비가 컴백을 하게 되면 쏠리는 기대 중 하나는 과연 타이틀곡을 발라드나 댄스 중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다. 대부분 보이그룹은 댄스 퍼포먼스에 집중한 콘셉트를 선보이지만, 비투비는 발라드를 통해 자신만의 무기를 닦은 그룹.
비투비 또한 다른 아이돌처럼 데뷔 앨범부터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2015년 6월 첫 발라드 타이틀곡 ‘괜찮아요’를 시작으로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까지 발라드로 3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괜찮아요’로 첫 음원차트 1위, ‘집으로 가는 길’로 첫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발라드 콘셉트는 비투비의 전성기를 열어줬다. 발라드는 댄스 퍼포먼스의 화려함 없이 오로지 감성과 가창력으로만 승부해야 하는 어려운 도전이다. 비투비는 완벽한 라이브로 실력을 뽐냈다.
발라드 3부작을 완성한 이후 비투비의 선택은 다시 댄스였다. 지난해 11월 미니 9집 '뉴맨'(NEW ME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기도’로 활동했다. 퍼포먼스에도 능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선택한 곡이지만, 더욱 의미 있는 건 이곡은 멤버 임현식의 자작곡이란 점. 비투비는 매 앨범 임현식과 정일훈을 중심으로 멤버들이 자작곡을 수록했지만, 자작곡을 타이틀로 하는 건 겨울 스페셜 앨범 ‘울면안돼’ 이후 두 번째다. 비투비가 그동안 발라드로 부드러움을 보여줬다면, ‘기도’로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발라드, 댄스 그리고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까지, 비투비는 해마다 자신들의 성장세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비투비는 컴백을 앞두고 올해 육성재가 tvN 드라마 ‘도깨비’로 연기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졌고, 지난 21~22일 공약이행 콘서트로 팬사랑도 증명했다. 정일훈은 멜로디데이 '바빠보여요' 랩피처링에 참여해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려줬다. 또한, 이창섭읍 뮤지컬 '꽃보다 남자'로 생애 첫 뮤지컬을 준비 중이다. 지난 2일에는 몬스타엑스 리얼리티 '몬스타엑스레이'에 출연해 '예능돌'로서 비투비의 개그를 마음껏 뽐냈다.
콘서트 개최 당시 기자회견에서 비투비 서은광은 "3월을 목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회사에서도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컴백 앨범에서도 어떤 성장을 보여줄까. 비투비의 새 앨범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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