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배우 박준규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가 제작사 경영난으로 조기 종영을 맞았다.
지난 1월 25일 뮤지컬 제작사 투헤븐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함과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는 말과 함께 공연 중단 소식을 알렸다.
투헤븐 측은 "2월 12일까지 예정되어있던 '파이브코스러브' 공연이 1월 26일을 기점으로 중단된다. 공연 지속을 위해 부난히 노력했으나 경영난이 갈수록 심해져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그동안 작품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함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조기 종영을 알리기 불과 4일 전인 1월 20일에는 '파이브코스러브'에 참여한 박준규(연출 겸 배우)와 아들 박종찬(배우), 박종혁(밴드 드럼)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라디오에 출연하기도 했기에, 갑작스러운 조기 폐막 소식을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특히 2014년 공연된 '파이브코스러브'에 배우로 출연한 뒤 2016년 버전에서 연출을 담당한 박준규는 "2014년 공연 당시 시기와 맞물려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이 좋은 작품을 다시 한번 살려보고 싶었다"고 연출이 된 이유를 밝힌 바 있어 더욱 아쉬움을 자아냈다.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는 각기 다른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다섯 가지 사랑의 에피소드로 웃음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으로, 록큰롤, 컨츄리, 발라드, 스윙, 탱고,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 넘버를 구사, 오프브로드웨이로부터 최고의 뮤지컬 넘버라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에는 배우 박준규, 박상면, 김민수, 임강성, 김남호, 박종찬, 이하나, 문슬아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