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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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단 한 명의 '슈퍼스타K 2016', 김영근이 신인 가수로서 첫 걸음을 뗐다.

김영근은 5일 0시 발표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의 첫 번째 OST '워드 업'(Word Up)에 가창자로 참여했다. '워드 업'은 잔잔한 드럼, 피아노, 첼로 반주 위에 김영근 특유의 덤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묵직한 울림을 주는 발라드 곡이다. '슈퍼스타K 2016' 이후 김영근의 이름으로 발표된 첫 음원이기도 하다.

이런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Mnet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를 통해 발견됐다. 김영근은 '슈퍼스타K 2016'에서 '지리산 소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매번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면서도 5전 6기 동안 가수의 꿈을 잃지 않았다는 사연도 주목 받았다.

사진=CJ E&M 제공
사진=CJ E&M 제공

'보이스'는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장르물이다. 소리가 극중 사건 해결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다보니 OST에도 많은 관심이 모였다. 첫 번째 OST가 방송 5회 만에 발매됐다는 점에서 제작진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그만큼 중요했던 첫 OST의 주인공은 김영근이었다. 김영근은 스토리텔링이 분명한 창법으로 OST를 제대로 소화했다.

4일 방송된 '보이스' 5회에서 무진혁(장혁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는 박은별(한보배 분)을 구조하고 황경일(이주승 분)을 체포했다. 그러나 황경일이 강권주의 아버지 살해사건의 목격자였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또 하나의 사건을 예고했다. 이렇듯 매회 긴박감 넘치는 '보이스' 인물들의 이야기에 김영근의 목소리가 어떻게 녹아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영근은 지난 달 25일 상금전달식을 통해 5억 원의 상금을 수령하고 데뷔 앨범 제작 작업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는 데뷔앨범에는 '슈퍼스타K 2016'의 일곱 심사위원이 참여할 예정. 심사위원과 참가자에서 멘토와 제자, 프로듀서와 신인 가수로 다시 만날 이들이 어떤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고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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