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그룹 원모어찬스 출신 가수 박원이 남다른 소신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박원은 지난 10일 네이버 V앱 '박원, 조금 늦은 우리들만의 뒷풀이'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달 21일 22일 양일간 개최한 '2017 박원 첫번째 단독 콘서트' 뒷 이야기를 전한 것.
이날 박원은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 여자친구는 음악을 할 때 가장 해가 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저는 여자친구가 생기거나 결혼을 하면 음악을 안 할거다. 그런 생각을 해봤다"고 털어놨다.
방송 중 박원은 기사가 났다는 소식에 "큰일났네, 제가 말했는데 기사가 났대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방송 말미에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내일이라도 결혼하고 싶지만 현재는 음악을 많이 하고 싶다. 제겐 음악이 1등"이라고 말했다.
팬서비스와 예능출연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박원은 "저는 연예인이 될 생각은 없다. 음악 말고 다른 시간을 내기보다 공연을 멋지게 하는게 제 스타일이다. 조금은 친근하지 않고 다른 뮤지션이하는 무언가를 덜 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린다. 대신 저는 그 시간에 딴 짓 안하고 더 좋은 가사와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예능 출연 욕심이 있냐는 질문엔 "저도 '라디오스타' 등 예능에 나가보기도 했다. 하지만 앞으로 예능이 주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게 된다면 전 음악을 안하고 있거나, 아무도 제 음악을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끝으로 다음 콘서트 일정에 대해서 박원은 "저는 똑같이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똑같이 해도 멋진 노래도 있지만 계속하다 보면 물릴 수도 있지 않을까. 다음 콘서트에서 또 다른,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때 그런 준비가 된다면 다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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