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사진=민은경 기자
김현중/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팬 1,500여 명이 몰린 가운데 전역했다.

김현중이 1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30사단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2015년 5월 현역으로 입대한 김현중은 21개월 동안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김현중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 팬 1,500여 명이 현장에 몰렸다. 팬들은 '수고했어 김병장' '우리는 김현중만의 팬입니다' '어서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김현중을 맞이했다. 여기에 취재진까지 더해져 김현중 전역 현장은 인파로 가득 찼다. 이에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3시간 전부터 현장정리에 나서며 안전사고를 대비했다.

김현중/사진=민은경 기자
김현중/사진=민은경 기자

모습을 드러낸 김현중은 "인생의 또다른 시작,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이다. 솔직히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된다"고 전역 소감을 밝히며 "남자라면 한번쯤 다녀와야 하는 군대라는 곳 아닌가. 나도 많은 생각이 든다. 남성들은 공감할 것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군인들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나라는 누가 지키느냐는 말을 하는데 대한민국 육군이 있기에 국민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입소한 다른 연예인들도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중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모님을 만나 뵙는 것이다. 휴가 때도 보긴 했지만 정식으로 전역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활동에 대해선 구체적 계획은 말씀드릴 순 없지만 팬 여러분에게 빠른 시일 내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며 짧은 인터뷰 후 현장을 떠났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달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 느꼈다.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고 전역 소감을 미리 밝힌 바 있다.

김현중은 현재 전 여자친구 A씨와 2년여 동안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쟁점은 A씨의 임신과 유산, 폭행 등으로 A씨는 김현중에게 폭행당해 아이가 유산됐다고 주장하며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으나 기각됐다. 검찰은 폭행으로 인한 유산과 임신 중절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정황 증거를 포착, A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첫 공판은 오는 3월30일이다. 이에 끝나지 않은 김현중 논란이 언제쯤 마무리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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