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먹는 것도 예쁜 아이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71회에는 숨겨둔 승부욕을 드러내는 폭발시키는 아이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구 맛골목 복어 불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두고 ‘3대 천왕팀’과 ‘대구팀’ 샤이니 키, 레드벨벳 아이린, 개그우먼 김민경은 콩나물 손질 경합을 벌였다. 아이린은 꼭 이기겠다는 결심을 드러내며 “팀원 분들이랑 같이 (복어 불고기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라고 의지를 굳히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아이린의 상대는 승부욕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시영이었다. 키는 ‘대구팀’의 막내 아이린의 출격을 앞두고 열띤 응원전에 나섰다. 키는 신명나는 댄스 중간에 “아이린”이라고 구호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3대 천왕’ 배 콩나물 대가리 따기 대결이 임박하자 이시영과 아이린 두 선수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아이린은 이시영이 시루에서 콩나물을 살짝 빼두자 “이렇게 미리 뽑아놓기 있어요?”라고 지적했다. 출연진들은 말수가 별로 없는 아이린이 승부욕을 드러내자 일제히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빗으로 콩나물 대가리를 따는 작업에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이시영의 국가대표급 도끼 빗 놀림에 맞서 아이린 역시 방송임을 망각한 듯 빗질을 이어나갔다. 아이린은 이시영에게 질세라 속도를 내서 콩나물 대가리를 따기 시작했다. 이시영 쪽에서 토크를 이어가자 아이린의 코치를 자청하고 나선 김민경은 “얘기 많이 한다, 지금이야”라고 속도를 내라고 재촉하기도 했다.

아이린의 집중력은 무서웠다. 김준현이 질문을 하는 데도 “네, 네”라고 반응하며 아이린이 정신없이 콩나물 대가리를 따자 키는 “말 시키지 말랍니다”라고 선수보호에 나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맛집 사장님이 이시영의 손을 들어주며 아이린을 절망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시식 기회를 획득하고도 이시영은 죄인으로 몰리는 분위기였다. 가까스로 아이린이 개인적인 시식 기회를 회득하며 이시영은 마음의 짐을 더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막상 시식이 시작되자 아이린은 김민경과 키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었다. 자신의 맞대결 패배로 팀 전체가 시식권을 날린 상황에 홀로 복어 불고기를 먹어야 했기 때문. 하지만 키가 김준현과 밥볶기 대결에서 시식권을 빼앗아오며 ‘대구팀’은 복어 불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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