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앞으로도 아이오아이 멤버인 소혜로 남고 싶다, 멤버들을 응원한다"
19살 소녀 김소혜에게 아이오아이는 특별한 추억이었던 동시에 앞으로도 함께할 미래였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펭귄스카페에서 아이오아이 김소혜 기자단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김소혜는 그룹 아이오아이와 멤버들, 연기 욕심, 가족 이야기 등 다양한 질문에 자신의 생각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소혜는 아이오아이 활동에 대해 "얼마전 콘서트가 끝났는데 아직 실감이 안난다. 여전히 멤버들과 연락을 잘하고 지낸다. 멤버들이 모두 재데뷔를 하고 나면 그 때 실감이 날 것 같다. 아직은 (활동이 끝난게) 우울하다. 멤버들이 멘탈을 많이 잡아줬는데 지금 혼자하려니까 어렵다"며 운을 뗐다.
우울하거나 멤버들이 보고싶을 때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영상통화를 한다고. 김소혜는"영상통화도 그렇고, 단톡방이 있다는 것 자체가 안도감을 준다. 또 요즘은 취미 생활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당구, 배드민턴 등 여러가지를 해보고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날 김소혜는 아이오아이와 멤버들에 대한 질문이 나올때 마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소혜는 "아이오아이라는 그룹과 우리 11명 멤버들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제가 소심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멤버들 있을 때는 잘 안했다. 활동이 끝난 후 멤버들에게 '나 이제 어떡하냐'고 했는데, 그 말이 점점 와닿고 있다. 멤버들 모두 잘 됐고, 잘 될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좋을 수가 있을까 싶은 멤버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에 대한 욕심도 남달랐다. 김소혜는 "앞으로 꾸준히 연기를 하고 싶다 .하지만 그러기엔 아직 부족한게 많고 제 연기에 대한 믿음이 적다. 스스로 내가 어느정도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왔으면 좋겠다. 제가 욕심이 많아서 더 예민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 맡고 싶은 배역이 구체적으로 있지는 않다. 연기를 자연스럽게 했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 만약에 스스로 연기를 자연스럽게 있다고 생각이 들면 그 때는 어두운 캐릭터를 맡아서 제 자신을 놓을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밝은 것보다 슬픈 연기를 더 잘한다는 김소혜는 "여러 연기 중 감정 연기 칭찬을 제일 많이 받는다. 선생님은 제가 슬프고 어두운 연기를 더 잘한다는 이야기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롤모델로는 천우희를 꼽았다. 김소혜는 "영화 '써니'를 보고 선배님께 반했다. 그렇게 자신을 놓을 수 있는 기억에 남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열심히 연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소혜는 아이오아이 활동을하면서 전 소속사 레드라인을 나와 가족들이 운영하는 소속사 S&P로 이적했다. 김소혜는 "가족들이 함께하다보니 단점과 장점이 모두 있다. 일단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활동을 한다는게 편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편해서 걱정인 것도 있다. 사실 저는 조금만 변하고 싶다. 잘 참는 성격인데 가족이니까 예민함들을 표출하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 다 제가 잘 돼라고 하시는 말씀인데 가끔 너무 편해서 하는 행동에 놀라곤 한다"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999년 생인 김소혜는 현재 고3이다. 앞으로 연극영화과를 목표로 입시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동시에 현재 출연 중인 SBS 유희낙락, EBS 한 입 토익, SBS 배성재의 텐'을 언급하며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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