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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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가수 나비가 신곡 '전화해요'로 돌아왔다. 지난해 11월 개그맨 장동민과 결별 소식이 전해진 후 3개월 만의 첫 공식 활동이다.

15일 발표한 나비의 새 싱글 '전화해요'는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과 쉽게 인연을 맺는 반면 정작 마음은 열기는 어려운 현대인들이 공감할만한 스토리 라인이 특징인 곡. 백아연의 '쏘쏘'를 작곡한 김원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말 믿을 사람 하나 없죠 / 항상 내 맘 같지가 않죠 / 웃어도 웃는 게 아니고 / 울고 싶어도 눈물도 안 나올 땐 / 그럴 땐 힘이 들 땐 전화해요 / 약한 모습 다 보여도 돼 / 그대 곁에 내가 있단 걸 … 세상은 참 복잡하고 / 마음은 참 열기 어렵죠".

이 곡의 포인트는 가사다. 겉핧기 식의 관계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화해요. 그대 곁에는 내가 있다'는 위로로 공감을 준다. 그동안 사랑과 이별을 주로 노래했던 나비가 전하는 힐링 곡이라는 점도 신선하고 특별하다.

음원 성적도 좋다. 지난해 9월 MBC 드라마 'W' OST '사랑을 그려요' 이후 5개월 만의 기습 컴백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8시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것. 호소력 짙은 나비의 보컬과 감성이 통했다.

아쉽게도 방송 활동 계획은 없다. 소속사 세번걸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디지털 싱글로 음원 발표 외에 다른 일정은 없다"며 "음악 방송이나 예능 출연 예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나비의 감성이 그리웠다면 '전화해요'를 들어보자. 쓸쓸한 '겨울' 같은 현실을 위로하는 노래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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