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그룹 볼빨간사춘기가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서는 '역주행의 아이콘' 볼빨간사춘기가 출연해 다양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의외의 아이돌 커버댄스, 엉뚱한 입담, 개인기 퍼레이드 등 노래만 부를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볼빨간사춘기가 아이돌이냐. 우리 프로그램 정체성이 모호해진 것 같다"며 볼빨간사춘기에게 "'주간아이돌'을 본 적 있냐"고 물었다. 우지윤은 '우처님'이라는 별명답게 평온한 표정으로 "꿀잼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지영은 "지금은 23세다. 저희는 6년지기 친구다. 사춘기의 순수하고 솔직한 감성을 노래하기 위한 팀명"이라고 본격적으로 자신들을 소개하며 "빅뱅, 신화 선배님 나온 회차를 재밌게 봤는데, 저희를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지영은 "작사, 작곡은 저희가 한다. 바닐라어쿠스틱의 바닐라맨 오빠가 편곡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데프콘은 "여자판 형돈이와 대준이 같다"고 비유했다. 정형돈은 "4월에 '벚꽃대선' 노래를 낼 건데, 재능기부 피처링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지하 3층 청음회에 앞서 매니저의 댄스 타임이 있었다. 볼빨간사춘기는 '좋다고 말해', '우주를 줄게' 등 히트곡 라이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처음 쓰는 프로필 코너에서 댄스, 성대모사, 표정 연기 등 멤버들의 다양한 끼를 뽐낼 기회가 있었다.
안지영은 나문희와 짱구 성대모사로, 우지윤은 어색한 세모 웃음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의 'TT',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블랙핑크의 '불장난', 방탄소년단의 '상남자'에 맞춘 커버 댄스로 MC들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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