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윤시윤이 찌질함의 정석을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연출 박상훈/극본 박은영, 박희권) 1회에는 ‘찌질함의 정석’을 보여주는 소인성(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인성은 자신을 무시하는 편의점 점장(지대한 분)을 보며 속을 태웠다. 그러나 당장 오갈 데 없는 아르바이트생이 편의점 점장에게 할 수 있는 말은 “네” “알겠습니다” 정도가 고작이었다. 다만 소인성은 머릿속으로 편의점 점장에게 복수하는 것을 상상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랠 뿐이었다.

조지섭(강기영 분)은 시험 결과 발표날 소인성의 방을 찾아갔다. 그러나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소인성의 방에서 기척이 없자 조지섭은 그가 낙방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고 열쇠를 가져와 문을 따기 시작했다. 조지섭이 방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소인성은 책상에 엎드려 흐느껴 울고 있는 모습이었다. 너만 떨어진 게 아니라며 달래는 조지섭의 말에 소인성은 “나 소라한테 차였어”라고 눈물을 터트리며 여자친구 왕소라(조수향 분)와의 이별소식을 전했다.

소인성의 기분을 풀어주겠다며 조지섭은 그를 노래방에 데려갔다. 한껏 스트레스를 풀고 돌아오는 소인성 앞에는 또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두달치 고시원비가 밀리며, 총무가 일방적으로 그의 집을 복도에 빼놓았던 것. 소인성은 졸지에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어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의점에서 하루를 묵게 됐다. 그러나 이 일로 편의점에서 해고되며 생활비를 버는 일마저 막막해졌다.

우선 조지섭의 방에 빌붙어 살기로 한 소인성은 고액의 생동성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공고에 솔깃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돈 때문에 함부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다며 마다했다. 조지섭과 필기나 붙었으면 좋겠다고 한탄하며 길을 걷던 소인성은 공무(김민수 분)을 마주치게 됐다. 한때는 함께 경찰공무원 공부를 하던 친한 형이었지만, 이제는 어엿한 경찰이 되어 있는 공무였다. 경찰이 된 공무를 보고 조지섭이 속상해하는 반면 소인성은 이마저도 멋있다고 감탄했다.

홀로 생동성 알바를 하러 간 소인성은 여기서도 잔뜩 푼수끼를 드러냈다. 생동성 알바 장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소인성은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주변 사람들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이튿날 아르바이트비를 받고 병원을 나서던 소인성은 이명과 함께 몸의 이상징후를 느꼈다. 소인성은 부작용이 생길 경우 바로 병원으로 오라던 의사의 말을 생각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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