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화면 캡처
사진=tvN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내일 그대와' 이제훈과 신민아의 달달한 신혼 생활에 시청자들은 당을 과다 섭취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5회에서는 유소준(이제훈 분)이 송마린(신민아 분)과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짧은 연애 덕분일까. 알콩달콩 러브 스토리가 결혼 후에도 계속, 더 짙게 이어지는 중이다.

유소준과 송마린은 서로 좋아했지만 아직 생활을 합치는 데 서툴렀다. 유소준은 송마린의 요리 실력에 괴로워했고, 송마린은 유소준의 냉정한 면모에 가끔씩 서운함을 느꼈다. 그래도 유소준이 송마린의 요리를 칭찬해주고, 송마린 역시 유소준에게 "내가 예민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의 생활에 맞춰갔다.

송마린은 이건숙(김예원 분)에게 자극받아 내조를 위해 요리을 준비하고 옷을 사주려 했다. 그런데 유소준은 "내 옷을 왜 네가 사냐. 오늘 외식하자"고 말했다. 그래도 송마린이 서운하지 않도록 "너 힘들지 않게 데이트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당에서 송마린을 보호해준 유소준은 집에 돌아와서도 과일을 대접해주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송마린은 "우리 부모님은 서로 좋아해서가 아니라 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 것처럼 보였다. 난 너한테 여자냐. 평생 여자로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해달라. 휴대폰 저장명도 애칭으로 바꿔달라. 자꾸 유치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이런 고백은 달콤한 키스로 이어졌다. 송마린은 "나 조금 행복하다. 평생 팔베개 해주겠다"고, 유소준은 "네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것 같다"고 주고 받았다. 다음 날 회사에서도 유소준은 송마린을 위해 "회사에서 '밥' 글자 쓰지 말라"고 지시했다.

두 사람에게 의외의 변수는 유소준이 시간여행자라는 것. 송마린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라면의 맛에 감탄하자 유소준은 "친구에게 받은 것"이라고 거짓말했다. 그래도 송마린은 직감적으로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키웠다.

달달한 분위기가 곧 깨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소준은 2018년의 두식(조한철 분)이 한 "미래에선 나도 너와 연락이 잘 안 된다. 네가 사라졌다. 이렇게 네 얼굴을 보는 것도 괴롭다"는 말에 혼란스러워했다. 송마린은 "유소준의 부모님이 7년 전 남영역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속사정을 다른 이로부터 전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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