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정찬이 유선과의 결혼식 당일 경찰에 체포됐다. 유선과 조금식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연출 부성철)에서는 신재순(유선 분)과 전세방(정찬 분)의 결혼이 파토났다.
앞서 인내심(고두심 분)과 신중년(장용 분)은 전세방이 전과자인 것을 알았지만, 신재순에게 말하지 않았다. 인내심은 "재순이 인생에 대해 생각해 봤다. 대학은 나왔어도 기술도 없고 취직할 데도 없고 장사도 밑천이 있어야 하지"라며 "평생 먹고 살 순 없지만, 언제 교도소 들어갈 놈한테 떠맡길 수도 없고 속상하다"고 울었다.
신중년은 "재순이한테 말을 하는 건 어때?"라고 했지만, 인내심은 "결심했어. 전 서방한테 보내"라며 "당장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설사 들어가더라도 그래도 밥은 안 굶길 것 아니야. 절대 혼자 살 사람 아니야. 빈털터리 조씨보다 낫지. 우리가 다짐받자. 다시는 그런 짓 못하게"라고 말했다.
전세방은 그 뒤로도 참고인 자격으로 계속해서 조사를 받았다. 전세방은 경찰로 부터 출국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약해 뒀던 신혼여행도 미뤘다. 인내심은 신중년에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전세방은 신중년에게도 회사 일을 핑계로 댔지만, 신중년은 "상관도 없는 일에 경찰서 드나들지 말라"고 했고, 이를 들은 신재순은 궁금한 표정을 지었다.
조금식(최대철 분)은 신재순을 찾아 잘 살라며 축복하고 미국으로 떠날 것을 결심했다. 그러던 중 조금식(최대철 분)과 아이들이 장을 보러 갔다가 아이들이 신재순을 발견했다. 조초롱(박서연 분)은 신재순을 따로 찾아가 미국에 간다며 인사했다. 조초롱은 "아줌마, 우리 엄마 돼주시면 안되요? 미국 갔다와서 아빠랑 다시 만나면 우리 엄마 돼주세요"라고 말했다.
인내심과 신중년은 또 다시 전과 사실을 신재순에게 말할지 말지 고민했다. 인내심은 지난 세월을 후회하며 눈물 흘렸다. 그때 신재순이 "나한테 감추는 거 있냐"며 물었지만, 인내심은 말하지 않았다. 결혼식 전날 밤, 인내심은 신재순에게 “미안하다. 잘 살라”고 말했다.
결국 결혼식에서 전세방이 사기죄로 체포 됐다. 신재순은 경찰서를 찾아가 전세방의 뺨을 때렸고, 가족들이 자신에게 전세방의 일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꼈다. 신재순은 "내가 이집 자식이긴 한가? 쓰레기 자식과 결혼까지 밀어붙이고. 나 같이 못난 자식 버리세요. 혀 깨물고 죽는 한이 있어도 부모 형제 신세 지지 않겠다. 절대로 찾지 않겠다. 저는 오늘부터 죽은 자식"이라고 떠났다.
조초롱은 공항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신재순이 울면서 결혼식장을 떠나는 모습을 발견했다. 앞서 조금식은 미국으로 떠나기 전 신재순의 결혼식에 들렀다. 신재순은 멀리서 바라보는 최대철을 발견하고, 두 사람은 아련한 눈인사를 했다. 신재순과 조금식이 다시 이어질 일말의 희망을 남겨놓으면서 기대를 모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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