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우주소녀가 매력이 넘치는 노래방 타임을 가졌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이돌잔치’(PD 박영훈) 9회에는 감출 수 없는 흥이 폭발하는 노래방 모드에 돌입하는 우주소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창은 김준호였다. 무아지경에 빠진 김준호, 김신영, 이특 3MC를 위해 우주소녀는 탬버린을 흔들며 흥을 부추기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김신영이 가세하며 분위기는 극에 달하는 듯 싶었다. 하지만 김준호의 체력이 금방 바닥이 나며 첫 곡은 맛보기에 그쳐야 했다.
우주소녀 연졍, 여름, 다영은 ‘아자 아자! 99’s’를 결성해 크레용팝의 ‘빠빠빠’로 승부수를 띄웠다. 방송에는 도가 튼 3MC에게도 망설임 없이 마이크를 넘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말 그대로 현란한 댄스가 그려졌다. 애초에 굳게 마음을 먹은 듯 체육복까지 갖춰입은 연정, 여름, 다영은 점핑 댄스도 무리 없이 깔끔하게 소화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였다.
설아, 은서, 성소로 구성된 ‘설떠또’는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곡했다. 그러나 본인들이 생각했던 만큼 흥이 오르지 않자 세 사람은 적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템포 공격이 들어오자 결국 전략을 수정한 ‘설떠또’ 팀은 댄스로 승부를 걸었다. 우주소녀 멤버들까지 가세하며 ‘설떠또’는 무사히 무대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보나, 선의, 다원은 ‘보선다’는 선곡부터가 막강했다. 빅뱅의 ‘Bang Bang Bang’을 선택한 것. 말 그대로 끝장 나게 노는 ‘보선다’의 무대에 이미 경합은 무색해진 채 모두가 하나 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느린 템포 공격까지 무사히 수비를 해낸 ‘보선다’는 선의의 가발 투혼이 무색하지 않은 노래방 시간을 가졌다.
‘작은 고추가 맵다’로 팀명을 정한 팀내 쪼꼬미 담당 엑시, 수빈, 루다는 걸크러시의 대명사 2NE1의 명곡 ‘Fire’로 정점을 찍었다. 결국 ‘작은 고추가 맵다’ 팀은 97점이라는 고득점으로 1승을 획득했다. 세 사람은 뛸 듯이 기뻐하는 아이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조차 흐뭇하게 만드는 승부사의 기질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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