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키썸과 성혁, 강남의 로맨스 여행이 마무리됐다. 세 사람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2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2부작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의 아키타’에서 키썸과 성혁, 강남은 일본 아키타에서의 여행을 끝마쳤다.
‘로맨스의 아키타’는 일본 아키타로 혼자 여행을 떠난 키썸 앞에 성혁과 강남, 두 사람이 여행 파트너로 등장하고, 낯선 여행지에서 인연을 만들어간다는 구성의 프로그램이다. 세 사람은 짧은 여행을 함께 하며, 관계 발전 가능성을 점쳤다.
성혁과 강남은 전혀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었다. 성혁은 매사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구석이 있었고, 강남은 유쾌하고 장난기가 넘쳤다. 때문에 키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둘이 너무 다르다. 너무 정반대다”고 토로할 정도로 시종 마음을 결정하지 못했다.
키썸과 강남은 본래 친분이 있는 사이로, 강남은 친한 동생과 재미있게 놀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키썸 역시 강남에 대해 큰 기대를 드러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개구쟁이 같은 모습 뒤 진중한 모습을 느꼈고, 이에 키썸은 “듬직하고, 믿음이 가고, 괜찮은 오빠다”며 강남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졌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키썸은 “(강남이) 처음에는 장난만 쳐서 싫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표현의 방식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고, 키썸과 강남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키썸은 성혁에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을 배려하는 성혁 모습에 “너무 고마웠다. 제가 힘든 일을 하려고 하면 다 오빠가 해준다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한 성혁이 “저는 어떤 사람 같냐”고 돌직구로 물어보자, “완벽해 보이는데 빈틈이 있다. 그런데 그게 귀엽다. 표현을 대놓고 안 하시는 편이긴 한데, 티 나게 챙겨주시는 편이지 않나”고 그의 자상함을 충분히 느끼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성혁과 강남의 마음은 어떨까. 강남은 성혁과 단 둘이 남은 상황에서 키썸에 대해 “처음에는 털털한 이미지였는데, 같이 있으니까 여자로 보이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성혁이 키썸에게 단 둘이 이야기할 것을 청하자 “차라리 나 잔 다음에 새벽에 놀아라. 나 알게 하지 마라”고 질투하기도 했고, 여행을 마치면서는 “이번 여행이 굉장히 진했다”며 키썸과 실제 교제까지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성혁도 키썸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키썸에 대해 “자기가 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받으면, 행동이든 마음이든 같이 주는 친구다”고 말했고, 아키타 여행을 마치며 “화려하고 그런 건 아닌데 그 자체가 하나하나 마음에 남았다”고 자신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음을 밝혔다.
방송 말미 키썸은 두 사람 중 더 끌리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5%? 그 정도 마음을 더 가져간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과연 세 사람의 마음은 여행을 통해 어떻게 움직였을지, 실제 관계가 어느 정도 발전했을지 궁금증을 남긴채 여행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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