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미운우리새끼' 박수홍 부자가 '환장의 짝꿍' 면모를 뽐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과 그의 아버지가 경동시장 구경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과 그의 아버지는 모처에서 만나 차를 타고 경동시장으로 향했다. 이 모습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열이 받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남편이) 친구를 만난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곤 잊고 있었다. 알고 보니 수홍과 방송 촬영에 나섰던 것”이라면서 “며느리가 전화를 걸어 ‘아버님 방송 출연하는 거 아시죠?’라고 묻더라. 그래서 며느리에 하소연을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박수홍의 어머니가 한숨을 쉬었던 이유는 남편의 성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상인들의 말에 팔랑귀를 뽐내며 폭풍 쇼핑을 했다. 시장을 방문한 이유는 간단하게 구기자를 구입하기 위함이었지만, 상인이 추천하는 약재 여럿을 구입했다. 이 외에도 닭, 밤, 곶감 등을 구입했다.

박수홍도 아버지와 닮은 구석이 있었다. 특정 약재를 두고 상인이 남자에게 좋다고 설명하자 곧바로 구매 의사를 모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박수홍의 어머니 홀로 “아이고, 아후”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계획과 달리 폭풍 쇼핑을 마친 부자지만 미워할 수 없었다. 쇼핑우 돌아가던 길 박수홍은 아버지에게 ‘미운 우리 새끼’ 서장훈이 어머니의 외모를 칭찬한 사실을 이야기하며 어머니의 꽃미모를 칭찬했다. 박수홍의 아버지 역시 “주변에서 부러워 하는 사람 많다”고 말했다.

이후 박수홍은 짓궂게 “‘미우새’ 어머니 네 명 중 누가 제일 아름다운신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의 아버지는 “내 눈에는 아내가 낫지”라고 말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저런 싱거운 소리 싫다. 자기 아내가 안 예쁜 사람이 어디있느냐”라고 하면서도 옅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후 박수홍의 어머니는 남편의 쇼핑 에피소드를 들려줘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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