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혼성 그룹 K.A.R.D(카드)가 국내에서도 꽃길을 예약했다.
카드의 네 멤버는 3월 1일 방송된 SBS 러브FM 라디오 프로그램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DJ 김숙, 송은이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12월 첫 싱글 '오나나'(Oh NaNa)부터 지난 달 발표한 '돈 리콜'(Don't Recall)까지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드는 예상 외의 예능감까지 발산하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비엠은 킹, 제이셉은 에이스, 전소민은 블랙조커, 전지우는 컬러조커 카드를 각각 맡고 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나라별 차트, 빌보드 언급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외 인기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한국어, 영어로 벅찬 인사를 전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혼성 그룹이다. 비엠과 제이셉이 힙합 듀오를 준비하던 중 혼성 그룹으로 전향한 것. 전지우가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이날 카드는 자신들의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며 혼성 그룹으로서의 독보적인 장점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일상적인 이야기도 나눴다. 비엠은 "아직 엄마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엄마가 카드 한도를 정해주셨다. 예전에는 엄마에게 혼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전지우는 "용돈을 받고 있다. 잘 안 쓰고 통장에 바로 넣는 편"이라고 밝혔다.
4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개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비엠은 영어 프리스타일 랩과 펜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선보였다. 전지우는 "어릴 때 6~7년 동안 클라리넷을 전공했다. 가수가 되고 싶어서 접었다"는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전소민은 "혼성 그룹이라서 남매 같은 분위기가 난다. 재밌는 그림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 큰 오빠들처럼 든든하다"고 특별한 장점을 설명했다. 제이셉 역시 "여동생들이 엄마처럼 잘 챙겨준다. 이제 저희만 잘 하면 된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