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걸그룹 여자친구 컴백을 3일 남긴 가운데 벌써 여자친구 새로운 변신과 콘셉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자친구는 오는 6일 정오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핑거팁’은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록 사운드를 가미한 곡으로, 여자친구는 처음으로 록 장르에 도전했다.

여자친구 순차적으로 공개한 재킷 이미지와 뮤직비디오 영상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머리를 염색하고, 교복 대신 제복을 입고, 해맑은 미소 대신 시크한 표정을 지었다. 티저 영상에서는 총을 들고 강렬한 분위기의 여전사로 변신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중도 반응했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하루 만에 150만뷰를 넘으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티저에서는 “탕탕탕 핑거팁 니 맘을 겨눌게 탕탕탕 핑거팁 심장이 멈추게”라는 ‘핑거팁’의 킬링 파트를 살짝 공개되면서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자친구는 발표하는 곡마다 성공을 거둔 음원강자로, 이번에도 어떤 곡으로 1위를 할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앨범이 베일을 벗기 전부터 새로운 콘셉트 ‘파워시크’에 대한 유쾌한 해석들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돼 눈길을 끈다. 한 네티즌은 여자친구의 학교 3부작에서 착안해 ‘유리구슬’(입학)-‘오늘부터 우리는’(방학)-‘시간을 달려서’(졸업)에 이어 ‘너 그리고 나’가 소녀를 성숙을 보여줬다며 제복을 입은 ‘핑거팁’이 바로 군대라는 글을 올렸다. 여자친구가 고등학교를 졸업해 새내기가 된 이후 군대에 입대하는 과정을 그린 것이라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콘셉트는 취준, 결혼, 출산, 육아로 이어질 것이라 덧붙이며 “이쯤 되면 인생친구”라고 해석했다.

또 다른 해석은 ‘태릉친구’다. 여자친구가 앨범마다 운동 종목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 데뷔곡 ‘유리구슬’ 뮤직비디오에서 여자친구는 학교 체육관에서 뜀틀, 평균대, 트램펄린 등 체조를 했다. 두 번째 ‘오늘부터 우리는’에서는 뜀틀 퍼포먼스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시간을 달려서’에서는 달리기(육상)와 자전거(사이클)를 발견할 수 있다. 네 번째 ‘너 그리고 나’에는 롤러스케이트, 볼링, 야구, 농구가 등장했다. 그리고 신곡 ‘핑거팁’ 뮤직비디오에서는 총이 등장, 바로 사격 종목이다.

이러한 유쾌한 해석은 여자친구가 데뷔 때부터 거둔 성과과 새 앨범이 주는 기대가 아니었다면 공감을 자아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여자친구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군대일까, 사격일까. 여자친구의 새 앨범 ‘디 어웨이크닝’은 6일 정오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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