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85학번 백종원이 추억을 대방출했다. ‘3대천왕’은 음식 뿐만 아니라 그의 추억으로 물들여졌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은 ‘대학가 맛집’ 특집으로 꾸며져 대학가에 위치한 가성비 甲 맛집들이 소개됐다.

새학기 특집답게 게스트들은 풋풋한 매력을 자랑했다. 늘 밝은 홍진영을 시작으로 비투비 육성재, 프니엘, 배우 신원호가 이날 ‘3대천왕’에 함께 했다.

맛집 투어에 나서는 백종원은 때아닌 굴욕을 당했다. 자신의 학번을 85학번이라고 밝혔는데, 홍진영이 85년생, 육성재가 95년생이었기 때문. 안그래도 ‘아재’였던 백종원은 다시 한 번 굴욕을 당하며 대학가 맛집 투어를 시작했다.

백종원이 처음 찾은 맛집은 부산대에 위치한 고추장불고기 맛집이었다. 이 곳에서 요리를 맛보던 백종원은 갑자기 추억을 하나 떠올렸다. 그는 “학교가서 응원단장을 해보고 싶었는데 비주얼을 보더라. 그래서 안됐다”라며 “포기하고 들어간 곳이 역도부였다. 보디빌딩을 하고 싶었는데 동아리가 없어 들어가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백종원은 “그 당시 맛집 동아리가 있었다면 회장은 따놓은 당상인데”라고 덧붙였다.

숙명여대에 위치한 두 번째 맛집에서 백종원은 학창시절 학생식당을 언급하며 다시 한 번 추억에 빠졌다. 백종원은 대학교 다닐 당시 학생식당 가격이 400원이었다고 밝힌 뒤 세대차이가 느껴질까 “4000원 정도”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맛집을 이동할 때마다 백종원은 추억을 하나씩 꺼내놓으며 음식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대학가 근처의 가성비 甲 맛집의 요리는 백종원의 추억이 곁들여지면서 한층 더 풍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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