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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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신혼일기' 구혜선과 안재현이 서로의 존재감을 새삼 확실히 깨달았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가 구혜선의 시골 집을 찾아가 감과 사과를 땄다. 안재현은 구혜선의 아버지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며 소통을 위해 노력했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혼자서 열심히 일을 했다.

안재현은 "장인어른에게 엄마보다 더 살갑게 하는 것 같다. 배려하고 신경 쓰게 된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그런 안재현의 모습에 "보기 좋다"며 흐뭇하게 봤다. 구혜선의 부모님 또한 두 사람을 위해 많은 과일과 음식들을 살뜰하게 챙겨주려 했다.

다시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온 날, 안재현은 1박 2일 해외 스케줄을 앞두고 구혜선을 위해 김밥을 요리했다. "여보 사랑해"라는 내용의 쪽지도 함께 준비했다. 구혜선은 이를 보고 "전에 김밥 먹고 싶다고 했던 얘기를 기억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

구혜선은 노끈과 캔버스로 특별한 작품을 만들고, 피아노로 연주를 하고, 강아지들의 밥을 챙겨주며 "남편이 없으니까 '나 혼자 산다' 같다.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으면서 했다"고 말했다. 그러다 혼자 저녁 식사를 위해 라볶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라볶이 맛은 안 좋았고, 구혜선은 "너무 난감하다"며 안재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날 밤에도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전화해 "사랑한다"는 사랑 고백을 나눴다. 새해 첫 날이기도 했던 다음 날 구혜선은 빨래를 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즐겼다.

그날 밤, 구혜선은 안재현을 기다리며 혼술을 즐겼다. 안재현이 좋아하는 고기도 사다놨다. 안재현은 달려와 구혜선에게 뽀뽀를 날렸다. 안재현 역시 구혜선이 좋아하는 호빵을 든 상태였다. 1박 2일 동안 서로를 그리워한 만큼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다음 날에는 구혜선이 서울에 가고 안재현 혼자 시골 집에 남아있어야 했다. 안재현은 구혜선과 달리 늦잠을 자고 드라마를 보며 빈둥거림을 선보였다. 그래도 구혜선과의 전화로 장작 정리 미션을 받은 뒤엔 곧바로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그날 저녁에야 두 사람은 재회했다. 구혜선은 빨간 지붕 집과 헤어질 준비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래도 안재현은 강아지 흉내를 내며 구혜선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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