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 출연한 강예원과 한채아, 조재윤, 김민교가 1시간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진심을 내보였다. 그들의 말과 공약에서는 진심이 느껴져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 ‘비정규직 특수요원’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강예원, 한채아, 조재윤, 김민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네 배우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비정규직이의 설움 등을 이야기하면서 전반적인 사회 이슈가 영화에 녹아있다고 말했다.
먼저 강예원은 ‘비정규직 특수요원’ 출연 계기에 대해 “최근 안 좋았던 나라 분위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저 역시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비정규직 등 불안한 우리나라 정책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저희가 좋은 영화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었다. 배우는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강예원 뿐만 아니라 한채아, 조재윤, 김민교도 입을 모았다. 그들은 “배우도 비정규이직이지 않느냐. 다음 작품이 정해지지 않았을 때 주위에서 ‘요즘 뭐하냐’고 하면 민망할 때가 가끔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조재윤은 “얼마 전 뉴스에서 국회 환경미화원 분들이 정규직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았다”며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의 애환이 많다. 배우가 부가가치는 높은 직업이지만 한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만 보고 있고, 저희 앞날은 보장되지 않았다. 저희도 불쌍한 비정규직에 속한 인원이기 때문이다. 영화에도 그 부분이 잘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의 아픔 등을 이야기한 네 사람은 비정규직에게 힘을 주고자 파격적인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조재윤은 “200만 관객이 넘으면 제 개런티 일부분과 제작사 수익금을 어느 정도 할당 받아서 비정규직에 계신 분들에게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교 역시 “저도 그렇게 하겠다. 저도 퍼센트를 맞춰서 100%를 맞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채아와 강예원도 거들었다. 한채아는 “300만 관객이 넘으면 100% 기부하겠다”고 밝혔고, 강예원은 “350만이 넘으면 그렇게 하겠다”며 “200만 관객이 넘으면 의상과 소품을 경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우라는 일종의 비정규직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강예원, 한채아, 조재윤, 김민교는 영화를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의 아픔을 다시 한 번 겪으면서 누구보다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공약을 내걸었다. 네 사람의 진심은 1시간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만들었다.
한편,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 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미친X으로 불리는 나정안(한채아 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다.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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