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배우 박시연과 장신영이 망가짐도 불사한 채 우스꽝스러운 분장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에서는 출연자들이 봄을 맞아 하숙집 마당에 모종을 심는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준호는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연과 이다해는 꽃과 모종을 구매하기 위해 꽃시장을 찾았다. 시장의 넉넉한 인심에 감탄하며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식사를 하기 위해 차로 이동했다. 박시연은 화창한 날씨를 보며 "이곳이 LA였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다해는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 편 봤냐"고 말을 이어가며 과거 '추노'로 인연을 맺은 감독이 영화 '도망자'를 촬영하던 중 자신을 카메오로 섭외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다해는 다니엘 헤니로 인해 작품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이다해는 박시연과 함께 연인 세븐이 운영하는 가로수길 찜닭집을 찾았다. 이다해는 자신의 지인이 박시연의 팬이라고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다해의 지인이자 박시연의 팬으로 밝혀진 김희철이 두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철은 박시연의 미모에 감탄하며 "이다해는 그냥 예쁘지만, 박시연은 느낌있게 예쁘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영화 '간기남'에서 너무 예뻤다. 특히, 검정색 의상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며 박시연을 칭찬했다.

다음 날, 출연자들은 하숙집에 모여 모종 심기에 나섰다. 김준호는 "배우들과 단체 카톡방을 만들고 싶다. 우리 개그맨들이 배우들만 보면 심장이 콩닥콩닥 뛰면서 일이 잘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럴수록 친화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조언했다. 출연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김준호는 박시연에게 뺨을 맞은 사연을 이야기하다가 손으로 김준호의 얼굴을 스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출연자들은 복불복 분장 게임을 시작했다. 김준호의 도움을 받아 장신영과 박시연은 우스꽝스러운 분장에 도전했고, 분장 후에도 여전히 예쁜 외모를 자랑했다. 박시연은 자신의 모습이 너무 웃긴 나머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KBS 2TV '하숙집 딸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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