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자의 자기 소개 영상이 뜻밖의 논란을 불러왔다.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HF뮤직컴퍼니 소속 연습생으로 참가하는 정원철은 14일 공개된 자기소개 1분 PR 영상에서 짧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춤 출 때 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지해지는 반전 매력을 갖고 있다. 여러분의 활력소가 되어드리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같은 날 공개된 다른 연습생들의 것보다 월등히 높다. 정원철이 선보인 퍼포먼스의 안무, 스타일링, 배경음악이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빅스 엔이 지난해 8월 빅스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솔로 무대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 이는 곧 논란으로 불거졌다.
이에 HF뮤직컴퍼니 측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영상 내에서 출처나 저작권 표기 없이 사용한 점…타인의 창작물을 사용함에 있어 사전 확인 없이 진행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저작권과 창작물 관련 사항을 전 직원 꼼꼼히 숙지하여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5일 헤럴드POP에 이와 관련해 "해당 영상과 사과문을 확인했다. 문제로 지적된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확인하는 과정에 있었다. 추후 엔의 개인 퍼포먼스 커버임을 공지하고 공식 사과를 함에 따라 본사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정원철의 자기소개 영상에는 '2016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엘리시움(LIVE FANTASY ELYSIUM) 엔 솔로 안무 퍼포먼스 커버'라는 표기가 추가돼 있다.
한편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오는 4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3월 26일에는 첫 공개 녹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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