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봄의 시작에 발 맞춰 걸그룹 대전이 예고됐다.
오는 4월에도 가요계에는 여풍이 불 전망이다. 걸그룹 EXID부터 오마이걸, 다이아, 라붐까지. 봄을 맞아 화사하게 꽃 피울 걸그룹들의 다채로운 컴백이 예고됐다. 과연 이들 가운데 봄의 정령 타이틀을 획득할 팀은 누가 될 것인지 지켜보고 싶다.
EXID는 오는 4월 10일 새로운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단 솔지를 제외한 4인 체제 활동이다. 솔지는 팬들에게 "치료 효과가 한 달 후부터 나올 거라 해서 기다리는 중이다. 얼른 나아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솔지는 EXID 메인보컬로서 무대 위에서 특히 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메인보컬의 부재라 아쉬움을 남기긴 하지만,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부를 가능성도 충분히 많다. 이번 EXID의 활동과 콘셉트가 어떻게 구성되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마이걸도 4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해 8월부터 건강상 이유로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한 멤버 진이는 이번 활동에서도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진이의 치료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라이어 라이어', '윈디 데이', '내 얘길 들어봐' 등으로 바쁘게 활동한 오마이걸은 올해도 열일에 시동을 당겼다. 공백기 동안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Mnet '골든탬버린' 등 음악 예능으로 내공을 쌓은 만큼 성장도 기대된다.
다이아는 오는 4월 중순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특별한 점은 수록될 7~8곡 전곡 모두 자작곡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청하부터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김연자, 래퍼 딘딘까지 벌써 특급 피처링진이 완성된 바 있다.
김청하와 함께 부른 곡은 기희현의 자작곡이다. 딘딘과는 어쿠스틱 발라드 '사월'로, 홍진영과 김연자와는 세미 트로트 '그대는 꽃, 달, 술'로 만났다. 그런가하면 다이아의 컴백에 맞춰 첫 리얼리티인 '욜로트립'도 4월 9일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라붐도 4월 컴백을 확정 짓고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겨울동화' 이후 3개월 만의 활동이다. 짧은 공백기 동안에도 연기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활동을 시작한 멤버들은 다시 완전체로 뭉쳐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에만 총 세 번 활동하는 일정 속에서도 라붐은 노래의 완성도를 놓지 않았다. 상큼한 콘셉트와 러블리한 비주얼의 무대가 이런 곡 퀄리티를 든든하게 받쳐주며 시너지 작용을 내기도 했다. 라붐이 어떤 신곡을 준비하고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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