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김흥국, 혜림, MC그리가 세대불문 학업과 꿈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16일 0시 20분 tvN '택시‘에서는 17학번 새내기 특집이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는 올해 17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김흥국, 혜림, MC그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날 김흥국은 늦게라도 학교에 입학해 공부하고 싶었음을 밝히며 경희사이버대학교에 들어가게 된 사연을 밝혔다.
13년 만 기러기 아빠를 청산한 이야기도 전했다. 김흥국은 “아이들은 못 이기겠더라. ‘(외국에) 너도 보내줄게 다녀와라’고 한 게 13년이 됐다. 너네라도 좋은 대학 나오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마음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홍콩에서 14년 살다 왔다”는 혜림은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혜림은 “중학교 3학년 때 JYP 오디션을 합격하고 한국에 오게 됐다. 제가 보아 선배님을 너무 좋아했다. 원래 SM에 가고 싶었는데 오류가 나서 다음날 JYP 오디션을 보게 됐고 붙게 됐다. 후회는 없다. 연습생 때는 박진영 피디님이 제 이름을 아는 게 소원이었다. 지금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6년 늦게 대학교에 입학하는 혜림은 “미국에서 원더걸스로 활동하고 있어서 학교에 갈 수 없었는데 항상 학업에 대한 열망은 있었다”며 "언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더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영어통번역학과에 지원한 것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연극영화과 추천을 많이 해줬는데 그래도 다른 공부를 해보고 싶었다.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 활동부터 준비를 해왔다. 외대 친구들 소개를 받아서 그룹 스터디로 토익 공부도 하고 면접 준비하느라 영자 신문 구독도 했다. 지금도 계속 보고 있다”고 말해 엄친딸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인하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된 MC그리는 Mnet '고등래퍼‘ 출연 계기를 밝혔다. MC그리는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이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 같아서 그 친구들에게 증명하고 싶어서 나갔다"며 “막상 나가보니까 너무 어렵다. 심사 받는 거니까 너무 힘들더라. 가사도 완벽하게 외웠는데 떨리니까 잊어버리게 되더라. 그래도 좋은 자극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빠 김구라의 반응도 전했다. "아빠도 모니터 하는 것 같더라"고 말문을 연 MC그리는 “어떻게, 몇 마디, 몇 초에 까먹었는지, 왜 까먹었는지 물어보시더라. 감사한데 심각하게 짜증이 난다. 좌절할 때는 그만 물어보셨으면 좋겠는데 후벼 판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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